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장님이 밥 먹자는데 안갈거야?” 당신은 80년대생 ‘낀세대 꼰대’
10,693 23
2025.06.14 15:47
10,693 23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72917?sid=101


“다들 오늘 저녁 약속 있어?” “선약 있어요!” 부서 회의가 끝난 뒤 부장이 날린 회식 제안을 새파란 신입들이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칼같이 거절한다. 부장이 머쓱해하며 구원의 눈빛을 보낸다. 어쩔 수 없이 “저는 없습니다!” 대답하고 빠르게 메신저 대화방에 한 번 더 말해본다. ‘약속 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좀 해라. 부장이 간만에 저녁 먹자고 하는데.’ 빠르게 ‘읽음’ 표시는 사라져가는데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 ‘내가 저 나이 때는 무조건 따라갔는데….’ 후배들이 괘씸해져 나도 모르게 ‘라떼는 말이야(나 때는 말이야)’를 마음속으로 내뱉는다. IT 기업에 다니는 1986년생 과장 윤치호씨의 일상이다. 윤씨는 “90년대생들은 확실히 우리랑 사고방식이나 태도가 다른 것 같다. 나도 매일 ‘라떼는 말이야’를 시전하는 ‘꼰대’가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Y세대(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반 출생자)’ 형님급인 80년대생들이 회사의 주요 실무를 책임지는 중간관리자로 올라서기 시작했다. 최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37)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1970~80년대생 젊은 임원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팀장급도 1980년대생으로 채워지는 것이다.

1980년대생들은 자신들이 ‘꼰대’가 아니라 ‘낀대’라고 항변한다. 원조 꼰대인 기성세대와 극도로 개인주의적인 1990년대생 사이에 ‘끼어버린 세대’라는 뜻이다. 베이비붐 세대(1955~63년 출생)의 자녀들인 1980년대생들은 경제 성장기에 태어났지만 학창 시절 외환 위기를 겪으며 부모 세대가 좌절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대학 졸업 후에는 청년실업의 벽에 가장 먼저 부딪힌 세대이기도 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01 03.09 56,9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2,6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0,2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0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866 이슈 미국에 있다는 한옥스타일 주택 2 05:14 356
3016865 이슈 87,000원 꼬리찜 1 05:07 285
301686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6편 1 04:44 107
3016863 이슈 현재 일본에서 엄청 욕먹고 있는 야구선수 33 04:04 3,220
3016862 유머 가족을 매일 긴장하게 만드는 아빠 10 04:00 1,682
3016861 이슈 대기업들 회사 안에 ㄹㅇ 카페 있음? 9 03:48 2,363
3016860 이슈 옷감의 재질 표현이 사실적이라 유명한 화가 20 03:33 2,110
3016859 팁/유용/추천 원덬이 좋아하는 전통 한국무용 LED 공연 4 03:12 691
3016858 정보 잇섭 ‘맥북 네오’ 실물 후기....jpg 51 03:06 3,841
3016857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35...jpg 4 03:01 859
3016856 이슈 요즘 샤넬이 밀어주고 있다는 일반인 출신 50대 모델......jpg 37 02:41 5,905
3016855 유머 생태계 교란종? 줘바 먹게 13 02:40 1,841
3016854 이슈 원피스 실사화 배우들과 만난 일판 애니 성우들 7 02:34 852
3016853 이슈 실시간 미국 트위터 ㄹㅇ 난리난 라푼젤 실사화 캐스팅 소식.jpg (악!!! PC 어쩌고저쩌고 타령할 거면 제발 따로 글을 파던가 해!!!) 126 02:18 19,495
3016852 유머 단종을 싫어한다는 의외의 유명인물 14 02:07 4,234
3016851 이슈 실사로 보니까 무섭다는 반응 많은 원피스 로빈 능력.twt 20 02:06 3,324
3016850 정치 쌍방울 김성태 전회장의 구치소 접견·통화 녹취록"끝날 만하면 뭘 또 내놓으라고 하고. 내가 은행 금고냐. 진짜 이재명이 돈 줬다면 줬다고 하고 싶다. 거짓말 아니고 진짜." 이어 "검사들이 하는 짓이 수법들이 다 똑같다. 정직하지를 못해. 출정 가기도 싫다"고 쏟아냈다. 11 02:01 1,254
3016849 이슈 반응 진짜 좋은 원피스 실사판 브룩 라분 장면 16 01:59 3,134
3016848 이슈 오늘자 역대급 제일 슬펐던 킬링 보이스.jpg 12 01:54 4,593
3016847 유머 조선일보에서 운영하는 포켓몬 한자왕 10 01:51 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