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티빙-웨이브 합병, KT 동의가 관건
8,954 13
2025.06.14 14:13
8,954 13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6460

 

출처=티빙,웨이브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이 내려지면서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티빙의 2대 주주인 KT스튜디오지니의 동의가 합병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합병에 따른 요금 인상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0일 티빙과 웨이브의 임원겸임 방식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CJ ENM이 티빙 측 임직원을 웨이브 이사와 감사로 임명하는 방식의 기업결합을 승인한 것이다. CJ ENM은 지난해 11월 티빙 임직원을 웨이브 이사·감사로 지명하는 합의서를 웨이브와 체결했으며, 지난해 12월 관련 사항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티빙 관계자는 공정위 결과와 관련 미디어오늘에 "양사의 경영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해 이용자들에게 더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밝혔다. 언론 역시 "새 정부 출범 직후 K콘텐츠 육성과 토종 OTT 플랫폼 강화를 위한 신호탄으로, 실질적 합병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티빙의 2대주주인 KT스튜디오지니의 합병 동의 여부가 관건이다. KT는 공식적으로 티빙-웨이브 합병 동의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KT 관계자는 미디어오늘에 "KT는 (티빙-웨이브 합병이) 국내유료방송 전반에 대한 영향뿐만 아니라 KT그룹과 티빙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미치는 영향과 티빙 주주로서 주주가치 제고에 유리한지 여부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원은 임원겸임 방식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2026년 말까지 티빙과 웨이브가 현행 요금제를 유지하도록 하고, 서비스 통합 후에도 현재와 유사한 수준의 통합요금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건을 부과했다. 공정거래위원원은 합병 시 요금인상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원은 "티빙과 웨이브가 결합할 경우 OTT 시장 상위 4개 업체가 3개(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로 축소되는 것으로 OTT 시장 내 시장 집중도가 증가해 가격 설정 능력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티빙·웨이브는 독점 콘텐츠로 구독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낮은 편인데, 티빙·웨이브를 각각 이용할 수 있는 단독상품을 없애고 결합상품을 출시해 구독 요금이 실질적으로 인상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공정거래위원원은 웨이브와 티빙이 각각 실시간 방송 시청 기능, 프로야구(KBO) 독점 중계 등 이용자 선호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가격이 인상될 경우 다른 OTT로의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정거래위원원은 "경쟁 OTT 사업자는 SK텔레콤이 제휴를 중단하더라도 KT·LG유플러스 및 네이버 등 다른 사업자와 제휴해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신사나 유료방송 가입자에게 티빙-웨이브 등 특정 OTT 상품 가입을 강제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공정거래위원원은 "향후 OTT 시장에서 티빙·웨이브가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 유력한 경쟁사업자들과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OTT 시장의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 경쟁 및 혁신성장이 촉진될 수 있도록 시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99 00:05 11,2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5,3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7,0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067 기사/뉴스 "선임하면 풀려난다"…'돈봉투 재판거래' 현직 판사 기소 17:47 45
3060066 유머 오늘자 케톡 ㄴㅇㄱ됐던 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 17:46 586
3060065 이슈 지수 옷 반환 저격한 디자이너가 과열되게 욕 먹는게 좀 의아한 이유(스압 주의) 4 17:44 897
3060064 이슈 강남역 10번 출구, 1004개의 포스트잇 3 17:44 706
3060063 유머 한국인에게 양해를 구하는 항공사 5 17:42 999
3060062 이슈 국가유산청이 올린 은산마을 온굿 1 17:42 303
3060061 이슈 장수 말벌 여왕 크기 20 17:41 926
3060060 유머 윤경호는 "'취사병' 촬영하던 중에 '왕사남'이 너무 잘 되어가지고 갑자기 (박지훈이) 단종으로 보여서 현장에서 연기하기 낯설었다" 6 17:41 208
3060059 유머 솔직히 2030이 나약한게 맞다 3 17:41 887
3060058 이슈 요즘 2030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성형시술.jpg 27 17:41 2,058
3060057 이슈 스타쉽 내부에서 반대 많았다는 씨스타 노래 두 곡...jpg 5 17:40 685
3060056 기사/뉴스 “코스피 1만선 터무니없지 않다” 증권가서 이런 말 흘러나온 이유 1 17:39 627
3060055 기사/뉴스 경남교사노조, 6년간 교권침해 학부모 형사 고발 촉구 4 17:39 275
3060054 유머 케이티위즈팬에겐 좀 유명한 좌깨&우깨 커플 유니폼 1 17:38 433
3060053 유머 똥꼬발랄하게 뛰어다니다가도 동굴 내려갈 땐 세상 신중한 후이바오🐼🩷 5 17:38 418
3060052 유머 틱톡 쇼츠 릴스 휩쓸고 있는 리믹스 2 17:37 307
3060051 기사/뉴스 “왜 한국만 오르나”… ‘코리아 디스카운트’ 축소 국면 들어섰나 1 17:37 597
3060050 기사/뉴스 ‘코스피 7000’에 탑골공원 할아버지도 주식 얘기…급증한 빚투, 시니어도 동참 3 17:36 283
3060049 기사/뉴스 청주 가스폭발 '차단하지 않은 호스서 누출'…국과수 감식 결론 (종합) 8 17:36 603
3060048 유머 레드레드 리액션 이만큼 쫀득한거 처음봄 4 17:35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