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퀴어축제에 수백만원 예산 쓴 질병청 "에이즈 예방 홍보 목적"
58,250 806
2025.06.14 11:42
58,250 806
성소수자 축제인 '2025 제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중앙행정기관으로는 최초로 이 행사에 에이즈 예방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공식 부스를 설치했다. 머니투데이 단독 취재에 따르면 질병청은 부스 참가에 200만원 가까이 예산을 집행했으며, 이번 행사의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 매년 참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축제는 부스 행사(오전 11시~오후 7시)와 환영 공연(오후 2~4시), 행진(오후 4시30분~6시), 축하공연(오후 5시30분~7시30분)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질병청은 부스 '39번'으로 참가해 △에이즈 예방과 HIV 노출 전 예방요법(프렙·PrEP)에 대한 홍보자료 배포 △'HIV 감염취약군 HIV 선별검사 및 PrEP 지원 사업' 현장 홍보 △현장 상담 △에이즈 정보 제공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선 젊은 층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년 1000명 내외의 HIV 신규 감염이 발생한다. 지난해 질병청은 이 신규 감염 인원을 2030년까지 절반(500명가량)으로 줄이겠다는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질병청은 에이즈 환자뿐 아니라 에이즈에 걸릴 위험이 큰 대상자를 위해 여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예로 국내에선 △HIV 감염 확진을 받고 실명으로 등록된 내·외국인 △HIV 감염 확진을 받고 실명으로 등록된 미등록 외국인(난민 신청자 포함) 등에 대해 진료비 지원 금액의 50%는 지방자치단체가, 나머지 50%는 질병청에서 부담한다.


또 에이즈에 걸릴 위험이 큰 사람, 즉 △남성과 성관계하는 남성(MSM) 또는 트렌스젠더 여성 △파트너가 HIV 감염인인 경우 △고위험 직업군(유흥업소 종사자 등) 등에 대해 HIV 항원 항체 검사 급여 본인부담금 전액, PrEP 약값 본인부담금 일부, PrEP 처방 전 검사 급여 본인부담금 전액을 질병청이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엔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등록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


질병청 에이즈관리과 관계자는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런 에이즈 치료·예방 관련 질병청의 지원 사업을 인터넷으로 열심히 홍보해왔는데도 아직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2030년까지 HIV 신규 감염을 50% 줄이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자는 게 질병청의 우선순위 안건"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부스 홍보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 계속 참가할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부스 참가 결정은 질병청 내부에서 예전부터 논의해온 사안으로, 주최(서울퀴어축제 조직위원회) 측 제안은 없었다"며 "다만 이번 행사에 남성 동성애자가 많다는 이유로 참가하기로 한 건 아니다. 동성애자만 타깃 한 것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에이즈는 남성 동성애자뿐 아니라 여성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층의 HIV 감염인이 많기 때문에 젊은층이 많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0745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 01.08 35,223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3,1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9,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673 이슈 앙탈챌린지 한 엔하이픈 표정ㅋㅋㅋㅋㅋ 1 02:42 179
2958672 이슈 애착 담요 가져와서 까부는 아기 호랑이 설호ㅋㅋ 5 02:40 569
2958671 유머 어제자 송어축제 근황.gif 19 02:36 1,441
2958670 이슈 서로 그룹 챌린지 품앗이 한 씨엔블루 정용화 - 에이핑크 정은지 02:35 113
2958669 이슈 오늘 저녁 5시 도라이버 해체쇼-퍼스널컬러 검사 예고 02:32 340
2958668 유머 여자의 우정.X 02:25 547
2958667 이슈 팬들에게 골든디스크 무대 스포했었던 올데프 우찬 1 02:23 500
2958666 이슈 외향인의 내향인 간택에 대한 진실 14 02:22 1,167
2958665 이슈 사위(우니온 정우영) 리그1호골 직관한 이광기 인스타 업로드 2 02:22 342
2958664 이슈 남성향 장르에서 솜인형 굿즈 시장을 확대시킨 애니 02:21 867
2958663 이슈 오늘 골디에서 트로피 지지대 뜯어갈뻔한 아이돌 2 02:20 951
2958662 이슈 롤리타 작가가 평가하는 다른 작가들 3 02:16 930
2958661 이슈 실시간 흥미로운 르세라핌 새 앨범 관련 추측 9 02:13 1,287
2958660 이슈 나이 좀 있는 덬들이 인생 처음으로 일본식 영어 발음에 충격 받았을 장면 19 02:12 1,539
2958659 유머 마트에서도 참기 어려운 한국인들의 오지랖 6 02:08 1,483
2958658 이슈 <폭풍의 언덕> 마고 로비 시스루 드레스 디자이너가 밝힌 레퍼런스 52 02:00 3,089
2958657 이슈 난 아직도 에픽하이 럽럽럽 피쳐링한 분이 개그우먼 이은형 친언니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34 01:57 3,096
2958656 이슈 덕들은 ㅇ리단길 하면 어디가 젤 먼저 생각남? 63 01:53 1,654
2958655 유머 두바이 쫀득 주둥이 8 01:52 2,090
2958654 이슈 오래된 애플워치에 변화를 주는 방법 7 01:51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