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국회의원(경기 고양시갑)이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동환 고양시장을 향해 “돈에 색깔이 있습니까?”라며 고양시의 지역화폐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원 신청 미이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총 299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인센티브 예산을 편성하고, 1조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추가 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전체 발행 규모는 4조 4천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경기도 31개 시군 중 고양시만이 유일하게 지역화폐 도비 지원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확인 결과, 고양시는 2025년 본예산과 1차 추경안 모두에서 지역화폐 도비 지원 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여야를 합쳐 신청하지 않은 지자체는 고양시 하나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계엄을 통한 내란 시도 이후 경기가 얼마나 얼어붙었는지 이동환 시장 눈에는 안 보이느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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