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왜 밥 늦게 먹어!” 계모에게 학대당한 아이들…피해 아동은 되레 선처 탄원
10,736 14
2025.06.13 19:13
10,736 14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1단독 재판부(김현준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친부 A 씨(36)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 씨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계모 B 씨(29)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하고 이들에게 각각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를 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자택에서 번갈아 가며 10살 딸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계모 B 씨는 친부 A 씨의 10살 딸과 7살 아들을 함께 때린 혐의도 받았다.

 

초등생 남매 폭행 사건은 지난해 9월 18일 강원 원주시에서 발생했다.

 

B 씨는 사건 당일 낮 집에서 남매가 '밥을 늦게 먹는다'는 이유로 테이프가 감긴 나무 재질 둔기로 남매 엉덩이를 여러 차례 때렸다.

 

또 B 씨는 같은 날 10살 딸이 ‘잠을 잤음에도 안 잤다고 거짓말했다’며 방에서 그 딸의 온몸을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했다.

 

A 씨는 이런 폭행을 말리기는커녕 폭행을 당한 딸의 머리와 팔 부위에 둔기로 여러 차례 폭력을 휘둘렀다.

 

이 사건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 아동이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체벌했는데, 피해 아동의 신체 사진에서 보듯이 이는 훈육의 정도를 훨씬 넘는 것으로 체벌의 강도가 가볍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며 "이는 초등학교 4학년인 아동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다만 김 판사는 "피고인들이 이 사건 당시 다소 흥분상태에서 우발적인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가 피고인들을 용서하고 싶다고 진지한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점, 피고인들이 범죄 전력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https://naver.me/xslJqN1v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5 03.19 34,9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8,0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1,7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332 기사/뉴스 '전과 23범' 50대, 88세女 2번 성폭행하곤 "합의하에"…징역 15년 18:31 20
3027331 정치 ‘이태원 사고 당시 공산사회주의 추종 세력과 민주노총의 정권 전복 전략 및 개입 정황을 포착하고 대응했다’ 18:31 49
3027330 기사/뉴스 박명수도 슈퍼스타 동생 BTS진 응원 "공연 잘 마무리하길" 18:31 19
3027329 기사/뉴스 "15억 허들 넘었다" 집주인도 '깜짝'...文정부 기록 깬 이 단지 18:30 122
3027328 이슈 쿠팡에서 판매중지 당하고 전화 받은 사장님.jpg 5 18:29 881
3027327 이슈 벌써 재밌다고 반응 좋은 KBS 새예능 티저 18:29 598
3027326 정치 군대 6번 연기 끝 '면제'…박홍근 예산처 장관 후보자 병역 의혹 '일파만파' 1 18:29 84
3027325 이슈 방탄소년단 '아리랑' 속 에밀레종, 방시혁이 전파한 K-문화유산 6 18:28 239
3027324 이슈 야자 시간 국룰 놀이가 전세계에서 하는 거였음? 1 18:28 238
3027323 이슈 다음주 월요일에 데뷔하는 이해인 버츄얼 여돌 '오위스' 뮤비 티저 뜸... 2 18:28 116
3027322 기사/뉴스 ‘기장 살해’ 전직 부기장 사이코패스 아니었다···“피해망상 무게” 18:27 143
3027321 기사/뉴스 [속보] 항공사 기장 살해 피의자 영장심사 "부당한 기득권에 맞서 할 일 했다" 3 18:27 245
3027320 기사/뉴스 BTS 광화문 공연 D-1… 신문들, 잇따라 호외·특별판 제작 1 18:26 216
3027319 이슈 [BTS 컴백] '겉돌'도 그림의 떡…2만여석 중 휠체어석은 10자리 7 18:25 384
3027318 기사/뉴스 ‘연봉 248억 1위’ 대기업 회장님, 건보료 얼마 낼까? 18:24 311
3027317 이슈 니들 월급, 난 일년이면 다 벌어. 까불지마 4 18:23 1,249
3027316 기사/뉴스 “사내 부부면 4억쯤 받았겠네”…억대 연봉 쏟아진 업종은? [잇슈#태그] 1 18:23 508
3027315 유머 로잔 발레 콩큐르 박자감, 파워가 남다른 염다연 18:22 240
3027314 이슈 울산에서 자식 넷을 죽이고 자살한 30대 가장의 비하인드 19 18:22 1,664
3027313 기사/뉴스 [공식] '그알' 측, 이재명 대통령 조폭 연루설 사과 "근거 없이 의혹 제기" [전문] 75 18:22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