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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5 서울국제도서전 입장권 매진으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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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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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의 입장권이 얼리버드 단계에서 매진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것을 기대하셨던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현장에서 일반인에게 입장권을 판매하지는 않지만 미취학 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65세 이상인 분들은 등록 데스크에서 입장 팔찌를 교환해서 입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저작권 거래를 위해서 방문하는 외국인 전문가들은 저작권 센터와 거래처의 도움으로 활동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얼리버드는, 도서전에 관람객이 많지 않던 시절부터 할인을 통해 독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제도입니다. 이 이름 때문에 늦어도 현장에서는 구매할 것으로 생각하실 독자들이 계실 것이라고 미처 짐작하지 못했습니다. 운영사무국에서도 얼리버드에서 매진이 될 가능성을 생각하고 그 가능성도 공지하고 미리 알렸지만, 최소한 평일에는 현장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다 고려하지 못하고 실망을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가 입장권 예매를 중단하고 현장에서는 무료입장 대상자에게만 입장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한 것은 안전에 대한 고려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작년에 서울국제도서전을 방문하셨던 분들을 알고 계시겠지만, 토요일엔 입장하는 줄이 너무 길고, 전시장 안에도 인파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실내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과 사고에 대비하여 공간 안에 수용 가능한 인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요일이 금요일 수준으로 판매되었을 때 판매 중지를 결정했습니다. 공연처럼 객석의 자리와 시간이 정해져 있으면 더 세심하게 입장객 관리도 하고 티켓도 여러 가지 형태로 판매를 할 수 있지만, 대형 전시장의 전시는 하루 안에서도 관람객이 몰릴 시간을 정확히 특정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서, 운영사무국은 긴장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매된 입장권만으로도 2025 서울국제도서전 기간 내내 상당히 혼잡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희는 등록데스크를 예년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고 입장하는 문도 A홀과 B홀에 각각 마련하여 분산하여 입장을 도울 예정입니다. 전시 장소인 코엑스, 그리고 입장을 돕는 안전 전문가들과 회의를 열어, 안전 요원을 미리 확보하고 필요한 장비들도 구비해서 최대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시장 안에서도 최선의 관람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행사장인 코엑스와 전시 면적을 늘리는 문제를 작년부터 계속 의논했습니다. 하지만 코엑스의 전시 계획은 최소한 2년 전에 확정되기 때문에 내년까지는 다른 전시자들의 행사가 계획되어 있어서 보다 많은 면적의 확보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실낱 같은 가능성이라도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깊게 연구해서 최선의 입장 방식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적어도 후년에는 전시 면적도 더 확보하도록 미리 계약을 하겠습니다.

그래도, 불편을 겪으실 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두를 헤아리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다른 조치를 하면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취소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 숫자가 너무 작아서 현장에서 오픈했다가 헛걸음을 하실 독자들을 생각하면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안전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확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선을 다해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내년엔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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