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10644
감정의뢰회부서 통해 자세한 소견 나올 듯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숨진 고 김충현 씨의 사망 원인이 다발성 골절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13일 태안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김 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고 “다발성 골절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약 열흘 뒤 감정의뢰회부서를 통해 전해질 전망이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께 태안발전소 내 기계공작실에서 길이 약 40㎝, 지름 7∼8㎝ 쇠막대를 ‘CVP 벤트 밸브 핸들’로 절삭 가공 중 공작기계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작업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김 씨는 옷가지와 팔이 기계 회전체에 빨려 들어가면서 김 씨가 회전하는 쇳덩이와 기계 부품 등에 맞아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원청인 한국서부발전과 한전KPS 측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