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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스라엘 "공격 계속될 것" - 이란 "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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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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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77212

 

'일어서는 사자' 작전, 테헤란·나탄즈 등 공습... 이란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사망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핵무기·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며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이스라엘 총리가 밝혔다. 이란 역시 '단호한 대응'을 천명, 분쟁의 확대가 우려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 시각으로 13일 새벽 이란 공습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잠시 전, 이스라엘은 이란의 위협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생존을 지키기 위해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 이 작전은 이스라엘을 향한 위협이 제거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핵폭탄 9개 분량의 고농축 우랴눔을 생산한 데 이어 최근에는 무기화 착수해 이르면 수개월 안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이스라엘의 생존에 대한 분명하고 즉각적인 위협"이라고 말했다. 또 "80년 전 유대인은 나치 정권이 자행한 홀로코스트의 희생자였다. 오늘날, 유대 국가인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이 초래할 핵 홀로코스트의 희생자가 되길 거부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밝힌 공습 타격 대상은 이란 나탄즈의 우라늄 농축 시설, 핵무기화 프로그램, 핵 과학자,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등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을 공격한 작전의 명칭을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이라고 밝혔다. 구약성서 민수기에는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발람의 예언으로 "보아라, 그 백성이 암사자처럼 일어난다. 그들이 수사자처럼 우뚝 선다. 짐승을 잡아먹지 아니하고는, 짐승을 찔러 그 피를 마시지 아니하고는 눕지 아니할 것이다"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이를 작전명으로 차용한 것은 핵무기 프로그램에 심대한 타격을 입히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국 "이스라엘의 독자 행동"... 이란 "단호하게 대응할 것"

네타냐후 총리는 이 성명을 낭독하며 "이스라엘 만세! 미국 만세!"를 외치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한다. 그는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고수해왔다"면서 이란이 미국과의 핵무기 협상에 제대로 임하지 않아 이스라엘이 행동에 나선 것이라는 논리를 폈다.

이란과 협상 중이던 미국은 이스라엘의 공습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의 공격 소식이 전해진 12일 밤(미국 동부시각) 성명을 내고 "오늘 밤,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독자적인 행동을 했다. 미국은 이란 공급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최우선 과제는 이 지역 내의 미군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을 향해 "분명히 말하지만, 이란은 미국의 이익시설이나 인력을 표적으로 삼아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료회의를 소집했다.

이스라엘이 공격한 지역은 이란 서부 케르만샤 지방과 코라마바드, 나탄즈, 테헤란 등의 도시이며 상당수의 주거지역도 공격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의 국영TV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후세인 살라미 이란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국영 IRNA 통신은 익명의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경제안보 긴급 점검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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