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황혜진 기자]
하하는 6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 앨범 'MAPOGU Sheriff'(마포구 쉐리프)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하하가 2021년 12월 8일 발표한 미니 앨범 '공백' 이후 3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 앨범이다. 이를 기념해 하하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뮤직컴플렉스에서 팬들과 함께 신곡을 듣는 형식의 '마포구 보안관 리스닝 파티'를 개최한다.
하하는 공식 계정을 통해 "음악방송을 돌 것도 아니고 해서 소소한 파티를 한 번 열어 봤어요! 술과 음료를 즐기면서 콴패밀리에 플레이리스트도 듣고 하하 EP 리스트도 듣고 하려고요.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랄게요! 가까이에서 굿 에너지 굿 바이브 느껴 봐요"라고 밝혔다.
12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에 따르면 이번 신보는 총 5곡으로 구성됐다. 1번 트랙 '친절해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힘을 보탰으며 2번 트랙 '마포구 보안관'에는 스윙스, 드림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3번 트랙 '다그닥'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과 설레게의 심이 참여했다. 4번 트랙 '신호등' 피처링은 레디가 맡았다.
특히 5번 트랙 'Sunny Day'(써니 데이)는 하하가 5월 말 각종 대학 축제에서 음원 일부를 스포일러하며 화제를 모은 수록곡이다.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피처링 보컬 지원사격에 그치지 않고 하하와 함께 작사, 작곡했다.
하하와 영케이가 음악적으로 협업한 건 데뷔 후 처음이라 한층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2023년 11월 방영된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하하가 고정 출연 중인 이 프로그램에 영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것.
이후 하하는 영케이가 진행했던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 "출구가 없다. 내가 여자면 난 미쳤어. 얘한테", "누가 영케이를 미워하나. 이렇게 올바른 아이를"이라며 영케이의 가창력과 인성에 대해 호평했다. 영케이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날 미치게 만드는 놈"이라는 댓글로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엔 황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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