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김문수부터 하라" 조사 거부…국힘 '후보교체 감사' 파열음
7,785 14
2025.06.13 11:39
7,785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47847

 

국민의힘 대선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당무 감사를 둘러싼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시로 감사가 시작됐지만 일부 감사 대상자가 조사를 거부하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당을 이끌었던 A 전 비대위원은 13일 통화에서 “당무 감사 담당자가 출석을 요구했길래 ‘내가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길래 감사를 하느냐’고 되물어봤다”며 “단순 의견 청취라면 서면으로 답을 주고, 당무 감사라면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에서 고생만 했는데, 이런 식으로 당이 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조사를 할 거면 단일화를 주장했다가 입장을 바꾼 김문수 후보부터 해야 한다”며 불쾌감도 드러냈다.

출석을 요구받은 B 전 비대위원도 통화에서 “의총에서 반발이 컸고, 아직 새 원내대표도 선출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출석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고심이 깊다”고 말했다. C 전 비대위원은 주변에 “나만 조사하면 된다. 다른 비대위원은 괴롭히지 말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당무감사 업무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당직자들은 지난 11일 후보 교체 관련 첫 당무 감사 회의가 열린 이후부터 옛 비대위원들에게 연락해 출석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김용태 위원장이 대선 당시 비대위 인사로는 처음으로 조사를 받았고, 13일 오후엔 최형두 의원(전 비대위원)이 출석할 예정이다. 하지만 옛 비대위원 중 일부가 “부적절한 감사 시도”라거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된 뒤 답을 주겠다”며 조사에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다만, 아직 권영세 전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에게는 조사 통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퇴임 간담회에서 “대선 승리의 가능성을 단 1%라도 높이는 것이 좋고, 당원과 국민의 열망을 반영해 후보 단일화를 추진했었다”며 후보 교체 시도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옛 비대위원에게 연락을 취한 국민의힘 당직자들은 “감사가 아니라, 당시 상황에 대한 단순히 의견을 청취하려는 것일 뿐”이라며 출석을 설득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도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을 만나 “징계를 예상하거나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며 “후보 교체 과정에 대해 국민과 당원께 오해가 없도록 진실을 규명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옛 비대위원들은 이번 당무감사를 총괄하는 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이 지난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임명한 인사라는 점에서 공정성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한 감사는 언급조차 되지 않고, 후보 교체 감사의 속도만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옛 친윤계는 유 위원장에 대해 “비례대표 공천 업무를 총괄하며 친한계가 될 인사를 다수 공천한 인물”이라고 공세를 펴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160 00:05 5,4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7,5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14,0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3,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1,6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120 기사/뉴스 "일본 여행 피곤해서 못 가겠네"…역대급 '초강수'에 술렁 10:59 131
3000119 기사/뉴스 ‘데뷔 1주년’ 하츠투하츠,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위해 5천만원 기부 [공식] 5 10:58 134
3000118 이슈 원래 힙합 여전사 컨셉으로 데뷔 예정이었다는 여돌... 3 10:56 587
3000117 이슈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회사들 2 10:56 218
3000116 기사/뉴스 역사 공부부터 영월 성지순례까지…‘왕사남’이 몰고온 ‘단종 열풍’ 10:56 129
3000115 유머 지금 올림픽 폐회식이 열리는 경기장이 너무 낡았는데ㅉㅉ 7 10:56 1,066
3000114 이슈 아이오아이 재결합 9인 활동 당시 - 현재 나이 14 10:53 1,177
3000113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정답 3 10:51 176
3000112 이슈 2.26 COMING SOON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 출시 🌍✨️ 20 10:50 1,802
3000111 기사/뉴스 요즘 車 사면 아재?…2030 "누가 차 사요? 빌리지" 15 10:49 1,059
3000110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 3주 연속 주말 1위…582만 명 돌파 20 10:49 493
3000109 이슈 갤럭시S26 울트라 화이트 실기 유출+타기기와 비교 54 10:48 2,016
3000108 이슈 아이폰 쓰다가 갤럭시로 넘어가신분들 어 이게 안되네? 했던 거 있나요 14 10:48 1,309
3000107 기사/뉴스 이종석, '재혼 황후' 이어 '이섭의 연애' 남주 확정…실사화 주인공 이어간다 [공식] 4 10:46 429
3000106 기사/뉴스 1화부터 눈물바다… 김태리 첫 고정 예능, 시청률 1%대로 출발 10:46 474
3000105 정보 Z세대가 술을 안마셔서 주류업계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고 함.twt 52 10:46 1,790
3000104 기사/뉴스 야산서 추위 피하려 불 피웠다 산불 낸 치매증세 80대 입건 8 10:45 918
3000103 기사/뉴스 무려 310분 수다 떤 김남길, 또 얼마나 오래할까…3월 팬미팅 9 10:44 549
3000102 기사/뉴스 '사법개혁 3법' 작심 비판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28 10:43 803
3000101 이슈 14년전이랑 다를게 없는 지드래곤 2026 One of a kind 무대 16 10:42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