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기 띄우려다 집값 치솟을 수도”…한은 총재의 경계론
12,268 50
2025.06.13 08:35
12,268 50
hyILNt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경기 부양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면서도 “급하다고 경기 부양책에만 과도하게 의존한다면 사후적으로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집값 상승을 경고했다.


이 총재는 12일 한은에서 열린 제7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준금리를 과도하게 낮추면 실물경기 회복보다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현재 한국 경기 상황에 대해 “경기 회복을 위한 부양책이 시급한 것이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생각”이라며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이 총재는 과도한 경기 부양에 따른 집값 상승 우려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3월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연율 기준으로 약 7% 상승했고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도 확대되고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손쉽게 경기를 부양하려고 부동산 과잉 투자를 용인해온 과거 관행을 떨쳐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최근 1300원대 중반 수준을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에 대해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따라 내외 금리차가 더 커질 수 있고 주요국 무역 협상 결과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아 외환시장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0.8%)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이지만 두 기간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이 총재는 설명했다. 2000년대 중후반 4% 수준이었던 잠재성장률이 지금은 2%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잠재성장률은 하락했지만 높은 대외 의존도와 일부 산업에 집중된 수출 구조로 경기 변동성은 축소되지 않았고 그만큼 역성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10년 전보다 3배 높아졌다”며 “성장 잠재력의 지속적인 하락을 막고 경기 변동에 강건한 경제 구조를 구축하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4 01.29 53,6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8,4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48,7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2,4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41,6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2,1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1,5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675 이슈 부산덬들 진짜 부러워지는 부산 레전드 과일찹쌀떡 01:53 350
2978674 이슈 뷰티방이 2월 1일 첫날부터 바쁜이유 8 01:50 1,074
2978673 이슈 옛날 인기만화들이 완결을 내기 힘들었던 이유 4 01:49 493
2978672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된_ "내가 노래를 못해도" 01:45 105
2978671 이슈 SMTOWN 후쿠오카 아이린X슬기X카리나X윈터 Chu~♡ 단체사진 9 01:44 348
2978670 이슈 미야오 수인 파트 음색모음 1 01:39 58
2978669 유머 김숙라인 1호 김수용의 최강희 3행시 3 01:38 564
2978668 유머 다들 강유미가 누구 데려왔는지 봐 32 01:36 2,226
2978667 기사/뉴스 "쇠꼬챙이로 찔러" 80대 조모 폭행한 20대 손자, 배후에 누가 있었나…사건의 실체는? 1 01:33 541
2978666 이슈 반응갈린다는 걸그룹 센터상 7 01:26 1,016
2978665 유머 고등학교 도서부 2년간 가장 어이없었던 순간 15 01:26 2,449
2978664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포미닛 “싫어” 1 01:23 102
2978663 정보 이모카세 구독자이벤트로 같이 경도하고 밥얻어먹고온 후기.ytb (🤟🏻무묭이유튭데뷔🤟🏻) 8 01:21 1,088
2978662 유머 위버라를 10만명이나 보고 있다는 걸 믿지 못하는 윤채 21 01:19 1,780
2978661 유머 원덬이 올해 처음으로 너무 웃겨서 웃다가 운 영통팬싸 영상 41 01:19 2,063
2978660 유머 한국와서 돼지됐다는 일본성우들....(aka.루비짱) 5 01:19 1,731
2978659 유머 두쫀쿠로 오버립하다 오서방 된 최유정.jpg 3 01:15 1,975
2978658 이슈 꽃보다 남자 1화 대사 레전드 01:15 718
2978657 이슈 이거 완전 데스노트얘기구나싶은 데스노트 작가 후속작 바쿠만속 에피소드jpg 17 01:13 1,910
2978656 이슈 요새 계속 늘고 있다는 이혼 사유 : 이유 없음 106 01:11 10,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