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리박스쿨 관련 강사’ 서울 초교, 10곳이 전부가 아니었다
12,643 27
2025.06.13 07:59
12,643 27

서울시교육청, 초등 방과후학교 조사서 추가 확인

서울교대·늘봄연합회 협약 맺은 10곳엔 포함 안 돼

‘교육부가 심각성 축소’ 우려···국회서 질타 이어져


리박스쿨·서울교대 협약을 통해 늘봄학교를 개설한 것으로 확인된 10개 서울 초등학교 외에 리박스쿨 관련 강사와 계약한 초등학교가 추가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는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강사와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에선 교육부가 사안의 심각성을 축소하거나 조사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늘봄 등 초등 방과후학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리박스쿨 관련 강사와 계약한 A초교를 추가로 확인했다. A초교는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의 자녀가 운영하는 한국늘봄교육연합회(이하 늘봄연합회)가 서울교대와 협약을 맺고 늘봄강사를 보낸 초등학교 10곳에는 포함되지 않은 학교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대·늘봄연합회와 연관된 10개 초교와 함께 리박스쿨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가 있는지 학교별로 조사하고 있다. A초교는 학부모들 사이 선호도가 높은 사립 학교로, 조사 과정에서 리박스쿨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사실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박스쿨 관련 강사가 근무한 초교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서울교대·늘봄연합회와 관련된 서울 10개 초교에 초점을 맞추는 교육부가 사안의 심각성을 축소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현안질의에서 “10개 초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역사 교육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했다.


국회에선 리박스쿨 조사 과정에서 나타난 교육부의 미온적 태도에 질타가 이어졌다. 늘봄연합회가 사단법인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단법인’을 내세워 서울교대와 협약을 체결한 점을 확인하고도 교육부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는“사기죄 아니냐”며 “법적 대응할 것인지” 물었다. 교육부는 “사실 관계 조사 중”이라며 입장을 내놓지 않다 뒤늦게 “고발조치까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리박스쿨과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수정 전 교육부 정책자문관(단국대 교수)을 두고 교육부가 미온적 대처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 4일 돌연 사퇴한 이 전 자문관은 손 대표를 지난해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추천했다. 오 차관은 국회에서 “이 전 자문관이 (손 대표를) 추천을 받았다”는 대답을 반복했다. 또 “이 전 자문관과 관련된 회의록은 남아 있지 않다”고도 했다.

이 전 자문관이 리박스쿨, 대한민국교원조합 등이 모여 만든 늘봄지지단체 ‘함께행복교육봉사단’과 교육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도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 전 자문관이 지난해 5월 함께행복교육봉사단과 교육부 사이 MOU 체결을 요청했는데 담당 부서에선 검토 끝에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이 전 자문관의 MOU 체결 시도가) 부당한 강요로 느낀 교육부 직원이 많다”는 국회 질의에 교육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https://naver.me/x8DzO169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321 02.28 162,5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11,7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7,9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7,5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86,1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912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이란 지도자 되려는 사람은 결국 죽는다" 1 10:13 130
3009911 유머 주식 손도 안대는 사람 좀 불쌍함... 1 10:11 809
3009910 이슈 공장에서 쓰는 산업용 로봇청소기 3 10:11 137
3009909 기사/뉴스 '개명·성형 공약' 정정 장항준, 12일 '왕사남' 흥행 기념 커피차 이벤트 10:11 151
3009908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5 10:10 144
3009907 기사/뉴스 ‘무명전설’, 2주 연속 水 예능 전체 1위…최고 시청률 8.9% 1 10:09 172
3009906 이슈 결국 굿즈로 나와버린 식덕후 '정어리에 낀 강록' 1 10:08 712
3009905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 천만까지 40만 남았다..장항준 결국 공약 회수 36 10:07 1,180
3009904 유머 애플 광고같은 패션쇼 현장 3 10:07 432
3009903 이슈 아이폰 17e 메인 색상 '소프트 핑크' 실물 공개.jpg 9 10:07 508
3009902 정치 이제 이재명 지지자들까지 악마화 하는 김어준 18 10:06 629
3009901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5700 회복…상승폭 '12%' 18 10:06 882
3009900 이슈 댓츠어노노 순위 오르고 있다는 소식에 있지(ITZY) 채령이 반응 4 10:06 332
3009899 기사/뉴스 [단독] 김지은, 김희애 딸 된다…'골드 디거' 합류 10:04 619
3009898 정보 토스 퀴즈 미니북 16 10:03 382
3009897 기사/뉴스 민희진은 ‘좋은 문화’를 위한 결단의 무게를 증명하기 위해 쇼든 뭐든 256억 원을 걸었다. 가장 쉬운 방식으로 그를 헐뜯는 언론들은 대체 무엇을 걸었나 22 10:02 707
3009896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 왔다옹 20 10:01 775
3009895 정보 네이버페이12원 24 10:00 1,036
3009894 이슈 갑자기 불장이 되어버린 실시간 국내주식 20 09:59 3,741
3009893 기사/뉴스 [공식] YG 떠나 독립한 악뮤, 첫 무대는 돌아온 'EBS 공감' 8 09:58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