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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 처음 됐을 때 울산에서 일하게 됐음
울산 출신 아니어서 인맥 없음 + 로스쿨 1기인데 당시 로스쿨 출신은 인정 못 받던 시절 + 판검사 출신도 아님
그래서 처음엔 고시원 살면서 빚만 있는 상태로 변호사 생활을 이어감
(안동 출신 > 고려대 법학과 > 부산대 로스쿨 > 울산 고용변호사)
- 술도 못 마시고 골프도 못해서 의뢰인들한테 잘하고 일만 열심히 하자 하다보니
어느새 울산 네임드 변호사가 되어버림
평판도 좋고 사건도 많이 하고 운영하는 로펌도 울산에서 제일 컸었다고 함 ㅇㅇ
그러다 보니 주변의 시기질투를 엄청 많이 받고
고소 고발 등 괴롭힘도 많이 당하게 됨
- 괴롭힘을 많이 당하다 보니 스스로 많이 낮춰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무료변론을 많이 하게 되고 법인도 아예 그쪽으로 성격을 바꿈
그러다 보니 점점 인지도가 생기고 정치하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고 함
울산은 대부분 국힘이다 보니까 국힘에서 정치 시켜라 이렇게 됐다 함
본인은 계속 거절하면서 버텼다고
- 그러다 주변의 권유가 도저히 거절하기 힘든 지경이 되고
본인이 지지선언했던 후보가 사퇴하면서 자연스럽게 출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됨
그래서 결국 출마했고 당선
- 계엄 전까지는 국회의원으로서 정쟁같은 것도 안했고 오로지 일만 했다 함 ㅇㅇ
당시 김한규 민주당 의원이랑 같이 일했던 게 제일 재밌었다고 ㅋㅋ
그러다 계엄 후에 6개월 동안 여러 일을 겪으면서 진짜 국회의원이 된 거 같고
특히 광주 민주화 운동 정신, 행동하는 민주주의에 대해 많이 깨달았다고 함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이 이어가고 있는 정신을 본인도 이어받고 싶다고 함
+
왜 국힘이었는지는 말 안했는데 경상도 출신이기도 하고 아마 그냥 정치성향이 그 쪽이었던 거 같음
찾아보니 문재인 지지선언 했었던 게 밝혀져서 공천 철회하라는 반발 받았을 때
고용변호사로 처음 일했던 곳이 송철호사무소였는데 거기서 요청받아서 그냥 이름 올렸던 거라고 말한 적 있음
(송철호=전 민주당 울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