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진짜 미국 CIA가 어떻게든 살리려고 노력한 한국인
7,522 18
2025.06.12 18:45
7,522 18
BIJDfQ

당시 CIA는 김대중의 납치 소식을 즉시 파악하고 납치된 김대중의 소재를 24시간 안에 파악하고자 별도의 액션을 취했다. 이때 주한 미국 대사이던 필립 C. 하비브는 CIA 한국 지부장이었던 도널드 그레그에게 "박정희는 김대중이 납치된 이후 24시간 동안은 미국의 눈치를 볼 것이니 그 안에 찾아내도록 하라"며 조언했고 서울에 있었던 그레그 본인 역시 CIA의 감청 요원으로부터 김대중이 납치되었다는 말을 듣자마자 직접 한국의 중앙정보부에 전화를 걸어 "김대중을 죽이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결국 CIA 한국지부 요원들이 김대중의 소재를 찾아냈다. 도널드 그레그는 훗날 '하비브 주한 미국대사가 청와대에 직접 찾아갔으며, 박정희에게 "김대중을 죽이면 한미 관계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자 박정희로부터 "(김대중은) 곧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이후 상황은 급박하게 돌변하였다. 배로 어떤 전화가 걸려왔고, 전화를 받은 선원들은 갑자기 김대중의 복면을 벗기고 손을 풀어준 뒤 갈증을 호소하는 김대중에게 도 마시게 하였다. 김대중을 배에 태운 지 53시간 만의 일이었다. 이때 어떤 젊은 선원이 김대중에게 "당신은 왜 해외에서 반국가적인 행동을 하고 다니는 것이오?"라고 물었고 김대중이 "나는 박정희 정권을 반대한 것이지 국가를 반대한 적이 없소."라고 답하자 그 선원이 "정부는 국가나 마찬가지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 끝에 김대중을 더 이상 살해할 여지가 없어지자 김대중은 8월 11일 새벽 부산항으로 추정되는 항구에 도착해 구급차에 태워지고 수면제에 의해 잠들었다. 잠이 깼을 때는 어느 2층 건물에 있었다. 다시 날이 어두워지자 차에 태워진 김대중은 서울 동교동 자택 근처에서 풀려났다. 납치된 지 129시간 만인 8월 13일 밤 10시 15분경이었다.


당시는 박정희 정권이었고 이때부터 미국이 김대중 살리기 위해서백방으로 노력함

전두환도 김대중 죽이려고 했으나 못하게미국이나서잖아


전한길 웃긴놈

니가 김대중이니???

fUgQgU
dWLccB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30 12.26 30,3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1,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0,8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1,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736 이슈 스타트렉에 나온 외계 음식.jpg 11 01:23 590
2945735 이슈 배우 허성태가 일반인 시절 오디션에서 보여준 연기 01:22 343
2945734 유머 의외로 좀 있다는 귤 취향 23 01:15 1,352
2945733 정보 루머) 어벤저스 시크릿 워즈 주역들 5 01:15 681
2945732 이슈 요즘 연어 에서 기생충 걱정이 사라진 이유 9 01:14 1,588
2945731 유머 아이돌팬으로서 그룹에 이런 멤버 있으면 정말 좋을 거 같은 아이돌... 7 01:11 1,645
2945730 이슈 할아버지와 진짜 많이 닮은 엔하이픈 제이 3 01:10 693
2945729 이슈 현실적인 마른비만 체형 27 01:09 3,359
2945728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원지안이 너무 귀여워서 끌어안고 난리난 박서준 1 01:07 617
2945727 이슈 ✨️ 오늘은 2025년의 마지막 일요일 ✨️ 7 01:05 343
2945726 이슈 [해리포터] 원작 속 도비 귀여운 에피소드들.gif 18 01:03 940
2945725 이슈 심장 판막에서 뛰고있는 혈전.gif 15 01:02 2,671
2945724 이슈 존박이 텅 빈 코엑스 전시장에서 쌩라이브로 불러주는 아델의 When we were young 1 01:02 375
2945723 이슈 감동이었던 서바6수로 데뷔하게된 안중근 후손 이첸 소감 8 00:59 832
2945722 이슈 포레스텔라가 2년만에 말아주는 Lazenca Save Us 4 00:57 195
2945721 이슈 엽떡이 왔는데 주먹밥 안 시켰을 때 현실 반응 .jpg 2 00:55 2,790
2945720 이슈 공식이 말아주는 웬투머니나 10 00:52 1,355
2945719 유머 정용화 괴담.x 20 00:51 1,559
2945718 유머 만국공통같은 장녀들의 문제 8 00:50 2,227
2945717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NGT48 '渡り鳥たちに空は見えない' 00:49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