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또 '반값 세일' 무슨 일이냐…연어 사러 마트 갔다가 '깜짝'
12,321 30
2025.06.12 17:51
12,321 30
亞 수요 줄고 美 관세에 '눈물'
반토막 연어값…더 떨어질 듯

노르웨이산 1년 새 40% 하락
美 15% 관세에 亞·유럽 공략
中은 경기 둔화로 소비 위축
유럽 수요는 공급량 못 따라가

올 국내 수입량 10% 증가
대형마트서 반값 세일 잇따라



11일 노르웨이 산업통상수산부 산하 해산물협회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한국에 수출된 연어 가격은 ㎏당 70.3크로네(약 9557원)였다. 1년 전(124.2크로네)보다 43.2% 떨어졌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반토막이 났다. 한국이 수입한 연어 가격(6월 첫째주 기준)은 2022년 123.9크로네에서 2023년 141.0크로네까지 치솟기도 했다.


연어 가격 하락세는 연초부터 이어졌다. 올해 1월 96크로네까지 올랐다가 내림세를 탔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인 연어값 연중 저점은 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인데 올해는 이례적으로 연초부터 빠른 속도로 가격이 빠졌다”며 “수십 년간 찾아보기 어려웠던 하락 패턴”이라고 말했다.

연어값 약세의 첫 번째 이유는 공급 증가다. 올해 1분기 노르웨이 연어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지난해 겨울부터 연초까지 연어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이어진 덕분에 대형 연어 물량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연어 풍년이 예상되면서 연초부터 가격이 불안해졌고 3월 이후 양질의 대형 연어 출하가 급증해 가파른 하락세가 나타났다.

수요 차원의 원인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관세장벽을 쌓은 것도 연어 시장에 악재가 됐다. 미국은 4월 이후 노르웨이산 연어에 15%, 칠레산 연어에는 1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전에는 없었던 관세다.

미국으로 향하는 물량이 아시아와 유럽 시장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이들 지역의 연어 소비도 예전 같지 않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소비 위축이 심해지면서다. 유럽 시장에서는 다소간 수요 회복이 기대되지만 노르웨이의 공급 증가 속도를 상쇄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노르웨이 수산물 전문 시장조사회사 콘탈리의 필립 스크레이스 애널리스트는 “관세 부과와 연어 공급 증가가 맞물려 가격 하락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며 “당분간 제값을 받고 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이 떨어지면서 수입량은 증가하는 추세다. 올 들어 6월 첫째주까지 노르웨이산 연어 수입량은 8754t으로 전년 동기(7969t)보다 9.8% 늘었다. 2년 전 같은 기간(8529t)과 비교해도 많다. 국내에 유통되는 연어의 대부분은 노르웨이산이다. 현재 롯데마트는 생연어 구이용·횟감용(100g 기준)을 정상 판매가 대비 각각 50% 저렴한 2990원, 3190원에 판매하고 있다.

연어값이 급락하고 있지만 10여 년 전 연어 무한리필 뷔페가 성황을 이룰 정도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15~2016년에는 연어값이 현재의 절반 수준인 ㎏당 30크로네대로 떨어지면서 무한리필 뷔페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연어 뷔페는 2017년 이후 연어 가격이 50~70크로네로 반등하면서 몰락을 맞았다.


https://naver.me/Fzsd9qYF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촉촉 컨실러 유목민들 정착지는 여기 → ✨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 글로우✨ 사전 체험 이벤트 425 02.13 10,4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3,2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5,1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0,0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973 이슈 세상엔 돈으로 안되는 게 없는데 만약 안되는 게 있다면.. 11:46 60
2991972 이슈 지드래곤 팬들 반응좋은 어제 샤넬 착장+가격정보 1 11:46 54
2991971 기사/뉴스 [단독]'배임·횡령' 박수홍 친형 부부, 26일 대법원 최종 판결 나온다 11:44 22
2991970 기사/뉴스 “난소암 딛고 올림픽 메달”…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서의 인간 승리 1 11:44 162
2991969 기사/뉴스 '전참시’ 치료비만 2억…이강태, 동물 구조에 진심 4 11:44 317
2991968 정치 이 대통령, '부동산 겁박 말라'는 장동혁에 "강요 안해, 안정화 추구할 뿐" 11:42 32
2991967 기사/뉴스 “박나래 욕하면서 본다”…‘운명전쟁49’ 1위 등극, 논란이 장작 됐나 4 11:42 359
2991966 유머 내 친구. 내 여자. 내 가족. 내 사람들 건들면 진짜 다 죽여버린다 2 11:42 360
2991965 기사/뉴스 가짜 브래드 피트에 속아 12억 날린 여성 은행에 소송 3 11:41 464
2991964 정치 정원오 44% vs 오세훈 31%…서울시장 당선 가능성 與 58% 4 11:41 96
2991963 이슈 4.19 다음날 4월 20일 인천지역의 학생들과 시민들 11:40 172
2991962 기사/뉴스 ‘판사 이한영’ PD, ‘모범택시’와 유사성 입열었다..“장르적 특성” 11:40 173
2991961 유머 이상이의 댄스 교실 2 11:40 173
2991960 이슈 남자 한명을 제압하는 데에 경찰 5~6명이 달려듭니다. 7 11:38 733
2991959 정치 이재명 대통령 "저는 1주택…'네가 팔면 나도 팔겠다'는 비난 사양" 15 11:38 568
2991958 기사/뉴스 ‘이한영’ PD “지성, 뉴욕서 육아하느라 바빠”..캐스팅위해 뉴욕까지 간 이유 23 11:36 1,047
2991957 정치 [속보] 장동혁, 조희대에 "나라 살리려면 이재명 관련 재판 속개해야" 2 11:36 171
2991956 유머 영월엄씨종보와 충의공 엄흥도 1 11:36 318
2991955 유머 조선시대 왕들 '조,종,군'은 무슨 차이일까????? 12 11:35 821
2991954 기사/뉴스 '롯데 회장 후원' 최가온은 금메달→야구 선수들은 불법 도박장…한 순간에 '국제 망신' 8 11:35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