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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SM vs 팬 진실공방.. 하츠투하츠, 과잉 경호 논란 "짐승처럼 진압, 전치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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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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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하츠투하츠가 과잉 경호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사생 제지를 위한 대응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폭행 피해를 본 팬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하츠투하츠의 경호원 폭행 피해자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의 SNS에 "제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살인범 체포하는 것 마냥 대응해 놓고 입장문 내면 뭐가 안 느껴지냐"고 말했다.

이어 팔에 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며 "변호사, 의사, 수사관도 다 고소하라고 했는데 경호원이 정당방위를 해서가 아니라 아티스트가 욕먹는 게 싫어서 고소 안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SM 측이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밝힌 입장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올려도 되냐"며 "동선이 겹쳐서 멤버랑 부딪힌 거에 대해서 충분히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깨 부딪혔다고 사람 짐승 다루듯 진압해도 되냐"고 반문했다.

A씨는 "경추부염좌, 요추부염좌, 우측상완부 염좌 등 전치 4주 나왔지만 고소 안 하기로 했다. 고소 안 할 거니까 경호원은 없는 말 지어내서 입장 전달 안 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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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8일 하츠투하츠 경호원이 인천국제공항에서 팬을 밀치고 위협하는 영상이 확산하며 '사건반장'에서도 다뤄졌다. 영상에서 경호원은 "같이 타지 마라. 나와 달라"라고 말하며 하츠투하츠를 인솔했다. 그러다 한 여성이 셔틀 트레인에 탑승하려고 하자 "너 미쳤어, 뭐 하는 거냐"라고 분노하며 반말을 뱉었다. 해당 여성은 "저도 가야 한다. 티켓 있다"고 하자 경호원은 "어쩌라고, 멤버를 왜 쳐"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경호원이 여성의 목을 팔로 강하게 밀치고 팔꿈치고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사건반장'을 통해 해당 여성이 '사생'인 것으로 보이는 영상도 공개됐다. '사건반장' 측은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이 더 올라왔다. 그러자 다른 반응이 나왔다"며 "저 영상에서 (여성이) 굳이 (하츠투하츠 멤버) 어깨를 부딪치고 안으로 파고든다. 손에는 카메라가 들려 있다. 저걸 보고 경호원이 끌어낸 거 같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SM 측은 "아티스트 출국 현장에서 사생팬이 공항 입구부터 멤버들을 계속 밀치고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등 반복적인 돌발 행동을 보였다"며 "매니저와 경호원이 여러 차례 구두로 제지했음에도 계속 멤버들과 접촉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일반 승객들의 불편을 줄이려 비교적 한산한 곳으로 이동하자 또다시 멤버들을 밀치며 접촉을 시도했다. 경호원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가하게 됐다"며 "지나친 대응이었다는 점에 대해 경호업체 및 해당 경호원에게 항의 및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츠투하츠의 공항 내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민폐 논란을 겪었다. 당시 팬들과 경호원이 뒤엉켜 혼잡을 초래했고, 통행에 불편을 겪은 한 이용객이 욕설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3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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