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與 “뉴라이트 尹정부 탓”… 野 “정황 없이 침소봉대”
7,481 7
2025.06.11 18:39
7,481 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42780

 

교육위 리박스쿨 의혹 긴급 현안 질의

보수 성향의 교육단체 ‘리박스쿨’이 늘봄학교 강사를 양성해 왜곡된 역사관을 설파하고 대선 기간 댓글공작에 나섰다는 의혹과 관련해 11일 여권은 “윤석열정부가 극우 뉴라이트 정부였기 때문에 예견된 참사였다”며 날을 세웠고, 야당은 “뚜렷한 정황이 없는 상식적이지 않은 주장”이라며 맞섰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긴급 현안질의를 열고 논란이 된 리박스쿨과 초등학생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늘봄학교 사이 연관성을 집중 점검했다.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현안질의에 불참했다.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스쿨(학교)’의 약자로,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명칭의 댓글 조작팀을 운영했다는 혐의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댓글팀을 늘봄학교 강사로 취업시켜 학생들에게 극우 역사관을 주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25년으로 예정됐던 늘봄학교를 전국 확대하면서 학교·교육청은 충분한 검토 없이 늘봄강사 채용해야 했고, 그 결과 리박스쿨 강사들이 손쉽게 학교 현장에 투입됐다”며 “이건 단순한 행정착오가 아니고 윤석열정부였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꼬집었다. 같은 당 박성준 의원은 “윤석열정권 특징이 공산 전체주의를 말하면서 극우 이데올로기를 동원했다. 나치즘이 인종주의, 독재 우상화, 갈라치기로 사상교육한 방식”이라며 “윤 정권에서 갈라치기 전선이 극우 유튜버·댓글부대였고, 그 터전이 리박스쿨이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은 “침소봉대”라며 반박했다. 김 의원은 “(리박스쿨에서 늘봄학교로) 몇 명이나 출강했는가 보니 11명”이라며 “늘봄학교 전체 참여 12만3000명 중 11명 출강한 것이 영향력이 얼마나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역사는 해석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서지형 의원은 과학실험, 미술교실 등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역사관을 주입할 수 있는 그러한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에 대해서 상식적으로 별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리박스쿨의 댓글조작 혐의를 두고 여야 공방이 치열해지면서 ‘드루킹 사건’과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이 소환되기도 했다. 서 의원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댓글공작 전문가 아니냐”라며 “출석해서 전문가 견해청취가 마땅하다”고 비꼬았고, 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댓글 원조 하면 MB정부 국정원 댓글사건”이라며 “김 (전) 지사 부를 거면 이명박 (전) 대통령도 부르라”고 반발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01 12.26 12,0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8,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3,4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941 정보 간단한 설치로 원격제어로 커튼을 열고 닫을 수 있게 해주는 커튼 오프너 07:02 138
2944940 기사/뉴스 줄어드는 지자체 출산지원금…저출생 해결 가능할까? / KBS 2025.12.25. 1 06:58 90
2944939 유머 특정집단 트라우마 오게 만드는 게임 내 대사. 6 06:43 764
2944938 이슈 ‘엄마에게 맡긴 고양이 2마리가..’ 06:28 741
2944937 이슈 데뷔 22주년 맞이한 가수의 투어스 앙탈챌린지 1 06:26 503
2944936 유머 문어는 아주 영리해요 4 06:19 625
2944935 유머 감동 그자체라는 팬덤이랑 듀엣하는 가수.jpg 2 06:13 564
294493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3 06:11 155
294493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1 06:08 122
2944932 이슈 버스를 탔는데 뒤이어 탑승한 어떤 남자가 내 옆에 서서 가만히 나를 내려다 보는 것이다.jpg 12 06:08 1,863
2944931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3 06:01 142
2944930 이슈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로맨틱코미디 영화들 (이중에서 덬들이 본 영화는?) 50 04:58 1,640
2944929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2편 2 04:44 236
2944928 이슈 현재 에이미 와인하우스, 아델의 뒤를 이을 소울 디바 인재가 나타났다는 말까지 듣고 있는 신예 가수...jpg 15 04:25 3,872
2944927 유머 롯월 남친짤의 정석인 남돌.jpg 2 04:15 2,098
2944926 이슈 유럽 분위기 가득 담은 수서 10평 아파트 룸투어 56 04:12 6,073
2944925 이슈 똑똑이 엄마냥이의 새끼고양이 교육시간 13 04:03 2,094
2944924 유머 쉽게 볼 수 없다는 보더콜리 지친 모습 18 04:00 3,741
2944923 이슈 시상식 무대 설 때마다 라이브 때문에 반응 터지는 여돌.. 8 03:55 2,438
2944922 유머 누나 그새끼한테 108배 하지 마요 10 03:53 3,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