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건진법사 처남 찰리, 대기업 이권 개입 의혹…고위경찰 친분 과시
7,774 12
2025.06.11 17:50
7,774 12

https://www.insigh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002

 

건진, 정치 브로커 노씨 처남에게 소개…노씨, 다양한 인맥 지원
대기업 S사 해외 사업권 요구…경찰 고위직 두터운 인맥도 자랑

검찰이 건진법사로 불려진 전성배 씨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수면 아래 감춰졌던 주변 인물들 행적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특히 전 씨와 그의 처남 ‘찰리’ 김 아무개 씨, 정치 브로커 노 아무개 씨 사이 삼각관계가 주목받는다. 

정치 브로커 노 씨, 인사 청탁 창구·처남 인맥 구축 지원

노 씨는 김영삼 정부 시절 검찰·경찰·정치권을 넘나든 브로커로 활동한 인물로 알려진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나섰던 당시 비공식 선거캠프 ‘양재동 캠프’에서 활동했다. 이 조직은 비밀 캠프 논란이 일자 이후 ‘네트워크본부’로 이름을 바꿨다. 운영 자금은 전 씨가 댔으며 노 씨는 초창기부터 구성원으로 함께 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 씨는 전 씨와 오랜 친분을 유지해 왔다. 검찰 주변에서는 노씨가 전 씨를 통해 각종 인사 청탁을 했다고 본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본부장과도 친분이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통일교측은 “노 씨는 통일교 2인자로 알려졌던 김 아무개 씨의 5촌 조카인 것은 맞지만 통일교 신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윤 본부장과 관련해서도 “지극히 개인적인 차원의 로비일 뿐, 통일교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눈여겨 볼 대목은 노 씨의 또 다른 역할이다. 그는 ‘찰리’로 불린 김 아무개 씨가 국내에서 인맥을 쌓는 데 도움을 준 핵심 인물로 꼽힌다. 전씨 가정사를 잘 아는 한 지인은 <인사이트코리아>에 “2016년 한국에 들어온 김 씨는 변변한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전 씨가 처남에게 일정한 역할을 주고자 마당발인 노 씨를 소개시켜줬다”고 설명했다. 김 씨 역시 양재동 캠프에서 노 씨와 함께 활동하며 친밀한 관계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지난 2022년 7월 5일 전씨는 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신 (대통령실)행정관은 ‘찰리’ 몫이니 언제든지 (부탁할 때면) 쓸 수 있다”라고 보냈다. 검찰은 전씨와 함께 네트워크본부에서 활동한 신아무개 행정관이 ‘찰리’ 김씨 소개로 대통령실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건진 처남의 위세…경찰 고위직까지 영향?

전 씨의 후광과 국내에서 쌓은 인맥을 등에 업은 김 씨는 대기업을 상대로 이권까지 챙기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그는 국내 대기업 S사의 미주 서비스 센터 운영권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업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김 씨 인맥은 경찰 고위직까지 이어졌다는 증언도 나온다. 주변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활동한 최고위급 경찰공무원과 막역한 관계로 지냈으며 평소 이 고위공무원에게 ‘형’이라 부를 정도로 주변에 친분을 과시했다.

최고위급 경찰공무원 역시 김 씨를 살뜰히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주변 고위 경찰들에게 “찰리를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본청은 물론 지방청까지 총경·경무관급 이상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는 김 씨를 모르는 이가 거의 없었다고 전해진다.

한편, 김 씨는 지난 4월 인사 청탁과 이권 개입 혐의로 건진법사의 처·딸과 함께 출국금지 조치됐다.

<인사이트코리아>는 김 씨에게 노 씨와의 관계, 기업 대상 이권 요구, 전직 고위 경찰관과의 관계 등에 대해 전화와 문자로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91 00:05 4,7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1,1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51 이슈 자식이 고도비만이면 엄마가 유독 저러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4 07:08 1,459
2959650 이슈 미국의 대학에서 젠더와 인종과 관련된 플라톤의 서술내용을 가르치는 것을 금지했다고 함 1 07:02 823
2959649 유머 요즘 구두 모델 수준 10 06:54 2,554
2959648 이슈 ???: 주변에서 다 주식으로 수천씩 버는데... 나만 뒤쳐지는거 아닐까?🥺 15 06:47 2,431
2959647 이슈 허찬미 눈물나는 근황.jpg 9 06:42 3,006
295964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6:31 199
2959645 유머 역주행하며 무리하게 추월하는 앞차 5 06:17 1,344
2959644 이슈 이번 이란의 혁명이 끝장전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 10 06:13 2,827
2959643 이슈 옆집에 사는 언니가 궁금한 아기 사자들 3 06:04 2,255
2959642 유머 싱잉볼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카니 1 05:58 454
2959641 이슈 고전명작) 김치데이 13 05:46 968
2959640 이슈 버터 vs 계란 vs 식초 혈당 실험... 의외의 1위 2 05:44 2,141
2959639 이슈 악플 개끼는 리모델링 후기(고전) 7 05:40 2,725
2959638 이슈 눈뜨고 있는지 아닌지 분간 안되는 스위스 양들 🐑 11 05:32 1,543
2959637 유머 새벽 4시에 요들송 부르다 만난 고라니 11 05:25 1,600
2959636 이슈 더쿠 뿐만 아니라 모든 커뮤니티에서, 나아가 많은 대중들에게 데뷔 축하받았으면 좋겠는 아이돌...jpg 72 05:05 10,392
2959635 이슈 디즈니 역사상 가장 잘생겼다는 평을 듣는 남캐 17 04:44 4,151
295963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8편 1 04:44 296
2959633 이슈 한침대 쓰는 호랑이 부부 10 04:36 4,331
2959632 이슈 캣츠아이 빌보드 순위 근황...jpg 6 04:35 2,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