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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오늘(11일) 미륵산성에서 설명회를 열고, 정상부 인근에 위치한 석축 저수조 발굴조사 결과, 내부에서 삼족토기와 개배 등 백제토기를 비롯해 백제 사비기로 추정할 수 있는 간지가 적힌 목간이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저수조는 지난 1990년부터 3차례 발굴 조사 기간 통일신라 이후로 판단되는 문지와 집수 시설이 발굴됐는데, 이번에 발굴된 백제 유구가 미륵산성 축조와 운영 시기를 증명하는 단서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은 미륵산성이 백제 사비기의 중요한 군사시설이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향후 추가 조사와 정밀 분석을 통해 백제 후기 산성의 실체와 군사 전략을 규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