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계란값 잡자' 정부·산란계 협의체 구성…대통령 '물가안정' 지시 이틀만
8,510 29
2025.06.11 16:06
8,510 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69799

 

이르면 16일 범산업적 민관협의체 출범
사육면적 논란·병아리 품귀에 생산 차질

계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웃도는 등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와 산란계 농주들이 계란값 안정화를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계란값을 언급하며 '물가 안정'을 지시한 지 이틀 만이다. 정부와 산란계 농주간 입장차를 줄이고, 계란값 안정화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대한산란계협회는 전날 한 자리에 모여 계란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 합의점은 도출하지 못했지만, 계란 생산과 유통 등 범산업적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계란 생산자인 산란계협회와 계란 유통업체 단체인 한국계란산업협회, 대한양계협회 등이 협의체에 참여해 이르면 16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계란 가격 안정화 방안을 비롯해 산란계 산업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특란 30구 소비자 가격은 10일 7,018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이후 7,000원대를 꾸준히 웃돌고 있는데, 이는 2021년 7월 이후 4년 만이다. 문제는 '불황형 소비'로 저렴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계란 소비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지만,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8월까지 계란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민관협의체에선 계란 생산량 증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생산자 단체는 정부의 사육면적 최소기준 상향(한 마리당 0.05㎡→0.075㎡) 정책이 계란가격을 상승시켰다고 주장한다. 사육면적 최소기준이 적용되면 생산성을 높이고자 나이든 산란계를 병아리로 교체하는 작업이 이뤄지는데, 전국의 산란계 농장들이 이 작업을 하다보니 생산량이 줄었다는 것이다. 정부는 최소기준 적용 시점을 2027년 9월로 2년 연장했고, 명확히 공지해 이 문제와 관련없다는 입장이지만, 생산자 단체는 명확한 지침이 없어 현장에선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산란계협회 관계자는 "사육면적 강화 지침이 모호해 농가들이 8월 31일 이전 병아리를 집중 입식하다보니 병아리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며 "생산성이 떨어진 닭도 교체하지 못해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유예 조치는 모두 발송됐고, 행정지침도 모두 명확하게 정리됐다"고 강조했다.

계란 유통 구조와 올해 여름 폭염 대책도 논의될 전망이다. 생산자 단체는 앞서 2일 성명서를 통해 계란값 상승 원인 공동조사를 요구하며 "정부의 무관심으로 소매점 폭리와 횡포는 증가하고 있다"며 "입점비 요구, 할인가 납품업체 떠넘기기 뿐만 아니라 가격 부풀리기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메이크프렘X더쿠] 이제는 잡티와 탄력 케어까지! PDRN & NMN 선세럼 2종 체험단 모집 112 00:20 2,8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00,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94,2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10,7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01,0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2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1,7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1,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614 기사/뉴스 종영 '판사 이한영' 지성, 박희순에게 복수 성공! 순간 최고 시청률 17.2%[종합] 1 09:01 215
2992613 이슈 <왕과 사는 남자> 200만 관객 돌파 26 08:58 601
2992612 기사/뉴스 이주빈, 가짜 뉴스가 대체 몇 개야…"美에 가족 살지만" 직접 밝혔다 6 08:51 2,247
2992611 기사/뉴스 경찰이 수사 중지했던 ‘106일 무단결근 사회복무요원’, 검찰에 ‘구속’ 11 08:45 1,418
2992610 유머 조선 선비들 사이에서 호불호 졸라 갈렸던 명나라 소설 16 08:41 1,836
2992609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된_ "JIKJIN" 1 08:41 253
2992608 이슈 "비닐로 꽁꽁, 아빠 짐 속에 시신이"...12년 전 사라진 엄마였다[뉴스속오늘] 12 08:41 2,450
2992607 기사/뉴스 [올림픽] '귀화 태극전사' 압바꾸모바,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58위…추적 경기 출전권 확보 2 08:33 1,029
2992606 기사/뉴스 "명절에 시댁 꼭 가야돼?" 며느리들, 가기 싫은 이유 1위는 '시어머니' 19 08:29 1,847
2992605 이슈 몇몇 엄마들이 딸이 살찌는건 극도로 싫어하면서 본인이 정성스럽게 만든 건강한 음식 (혈당을 ㅈㄴ올리는 과일주스, 천연 재료를 아끼지 않고 만든 찌개) 같은건 무한대로 먹이려고하는 현상이 있음 33 08:28 2,783
2992604 이슈 쇼트트랙 경기 관람하는 차준환 최가온 선수 6 08:28 3,389
2992603 정보 설 연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일정 3 08:22 1,343
2992602 유머 삼성전자 사내식당 사과안내문 14 08:20 6,806
2992601 기사/뉴스 '유승은 출전'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예선, 일정 하루 앞당겨…기상 악화 예보 탓[2026 동계올림픽] 3 08:19 740
2992600 이슈 오메가 시계 선물받는 최가온 선수 3 08:18 3,141
2992599 기사/뉴스 ‘대혈전’ 디펜딩 챔피언 잡은 대한민국 女 컬링, 덴마크와 접전 끝 3-6 패배…다음은 운명의 한일전 [2026 밀라노] 08:16 403
2992598 정보 2월 14일 카카오ai퀴즈 9 08:16 330
2992597 유머 모래 찜질하는 깜냥이 10 08:15 831
2992596 유머 미국 마트에서 발견한 발렌타인 케이크 7 08:13 3,895
2992595 유머 두쫀쿠가 죽으면 먼저 가 있던 탕후루가 18 08:11 5,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