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통증 딛고 돌아온 이정후, 시즌 3호 3루타 ‘쾅’···SF는 6-5 역전승
7,319 4
2025.06.11 13:20
7,319 4

YcXxso
 

3경기 만에 돌아온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자로 나서 호쾌한 장타로 복귀 신고를 했다.

이정후는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루 포함 5타수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4월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나온 이정후의 시즌 3번째 3루타였다. 이정후의 타율은 0.276에서 0.274로 소폭 하락했다.

그동안 등근육 통증으로 인해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있었던 이정후는 이날 3경기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눈길을 끄는 것은 타순이었는데, 그동안 주로 맡아온 3번이 아닌 1번 타자로 나섰다. 이정후가 1번 타자로 나선 것은 올 시즌 처음이었다.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부터 시원한 장타를 뿜어냈다. 콜로라도 선발 카슨 팜키스트를 상대한 이정후는 볼카운트 2B-2S에서 몸쪽 높게 들어오는 90.4마일(약 145.5㎞)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3루타를 날렸다. 비거리가 무려 415피트(약 126.5m)나 나왔는데, MLB 30개 구장 중 22개 구장에서 홈런이 될 수 있는 타구였다. 심지어 홈런 치기 힘들다는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도 홈런이 될 수 있었던 타구였다. 이정후는 이후 윌리 아다메스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네 타석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초 2사 1·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B-2S에서 몸쪽 높게 들어오는 71.4마일(약 114.9㎞) 스위퍼를 받아쳤으나 3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에 그친 이정후는 2-5로 끄려가던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범타에 그쳤지만, 팀 역전의 발판을 놓는 전력질주를 펼쳤다.

선두타자 케이시 슈미트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앤드류 키즈너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콜로라도의 불펜 투수 잭 아그노스를 상대로 3루수 땅볼을 쳤다. 이에 3루로 달리던 2루 주자 피츠제럴드가 잡혔지만, 이정후는 1루로 전력 질주해 병살타만큼은 막았다.

이후 아그노스의 폭투에 2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엘리엇 라모스의 희생플라이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윌머 플로레스의 내야안타에 홈을 밟아 극적인 동점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어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2사 후 안타와 볼넷을 내줘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타이로 에스트라다를 얕은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극적으로 승리를 챙겼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챙긴 것도 바로 이정후였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75481?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175 02.12 20,2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5,3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6,0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0,0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092 이슈 빌게이츠: 인간은 일 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14:49 60
2992091 유머 호불호 갈릴거 같은 떡참 신메뉴.jpg 4 14:48 339
2992090 이슈 샤이도로프 이전의 카자흐스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1 14:47 181
2992089 이슈 중국인이 분석한 한국 문화가 일본 문화보다 더 긍정적인 이유 봤는데 생각보다 분석적이고 맞말임.jpg 1 14:47 553
2992088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나인뮤지스 “Remember” 14:46 15
2992087 정보 let go / m-flo × YOSHIKA【42nd ③/4】 1 14:45 21
2992086 이슈 [문명특급] 장현승 잘 긁는 재재 3 14:45 349
2992085 이슈 혜리 혤스클럽 🍸 게스트 환승연애4 성백현 조유식 정원규 1 14:45 175
2992084 이슈 너네들 나라에선 한국과 일본 문화중에서 어느쪽이 더 인기가 많아? 레딧 댓글반응 7 14:40 1,255
2992083 이슈 연출, 작화, 액션, 색감 다 미친 스튜디오 뿌리의 살아남은 로맨스 애니메이션 14:40 365
2992082 이슈 쩍벌남 사이에 끼어버린 여성 35 14:37 2,609
2992081 이슈 상여자 그자체인 마야 호크 7 14:36 744
2992080 정치 최강욱: 전과자는 전과자인 이유가 있다 20 14:35 1,579
2992079 기사/뉴스 설 명절 연휴를 이틀 앞둔 12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에서 입대 후 첫 휴가 나온 해병을 할머니가 반기고 있다.  11 14:34 1,349
2992078 이슈 중앙대학교, 동국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국민대학교, 세종대학교, 단국대학교 수시 6관왕했다는 연기과 학생 8 14:34 1,970
2992077 유머 세계 각 나라의 새해인삿말 4 14:31 267
2992076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에픽하이 “그래서 그래 (Feat. 윤하)” 1 14:26 96
2992075 이슈 친했던 데니스 팬분이 데니스 사후에 유명한 에이전시의 포토그래퍼가 되셔서, 이번에 올림픽에 취재 기자로 참여 중이신데 ㅠㅠ 남자 경기 끝나고 이 사진 올려주셨는데 이제 보고 진짜 엉엉 우는중 ㅠㅠ 24 14:25 3,018
2992074 이슈 [가희] 갓생 사는 멋진 언니? 🇺🇸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던 LA 본업 모먼트 브이로그 2탄 14:24 375
2992073 이슈 AxMxP (에이엠피) - AxMxPxamily (에이엠피 패밀리) TEASER 14:23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