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새 정부도 '배달오토바이 전면번호판' 계속 추진한다
9,549 10
2025.06.11 08:57
9,549 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47203

 

지난 정부에 이어 새 정부에서도 배달오토바이 전면번호판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도 오토바이 전면번호판제 도입을 공약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1일 “해당 대선 공약에 대해 시범사업을 거쳐 본사업을 하되 영업용 오토바이에 한해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이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내 오토바이는 뒤에만 번호판을 달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21대 대선 공약집에 '오토바이 전후방 번호판제 도입'을 넣었다. 민주당은 지난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에서도 같은 내용을 공약한 바 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속했던 ‘영업용 오토바이 전면번호판 단계적 도입’보다 한 발 더 나간 공약이다. 문구상으로는 영업용은 물론 자가용 오토바이까지 모두 포함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오토바이 전면번호판제를 공약했다. 자료 대선공약집

 

하지만 국토부는 자가용 오토바이는 제외하고 영업용 오토바이에 한정해서 전면번호판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배달오토바이로 인한 문제가 큰 상황에서 자가용 오토바이까지 포함하면 반발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우선 그동안 준비해온 배달오토바이 전면번호판 시범사업을 예정대로 이달 말께 시작하고, 효과 검증과 문제점 보완 등을 거쳐 본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배달오토바이 운전자가 앞번호판을 부착하면 오토바이 보험료 할인과 무료 오일 점검 등 별도의 혜택을 주는 방식을 통해 자발적인 시범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택시·버스공제조합 등과 유사하게 배달오토바이 운전자만을 위한 보험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배달서비스공제조합과 연계하고 있다. 조합에는 우아한청년들·쿠팡이츠·바로고·부릉·래티브 등 8개 주요 배달플랫폼 업체가 가입해 있다.

 


국토부는 직사각형의 금속판으로 되어있는 후면번호판과 달리 앞번호판은 부착이 쉽고 충돌 때 부상위험이 적은 스티커 등의 형식을 준비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스티커나 아크릴판 등으로 된 전면번호판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토바이 종류가 다양해 디자인도 여러 형태와 크기로 준비하고 있다”며 “본 사업에 대비해 전면번호판 디자인과 재질에 대한 새로운 연구용역 발주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본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배달오토바이 운전자의 유상보험 가입확인 의무화처럼 전면번호판 부착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에 생활물류법을 개정해 배달플랫폼이 운전자의 유상운송보험 가입 여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토록 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는 향후 전면번호판 도입과 함께 배달오토바이의 법규 위반을 시민이 촬영해 신고하면 범칙금이나 과태료 부과가 가능토록 하는 방안도 경찰과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0대 대선 때 민주당의 전면번호판 공약. 자료 대선공약집

 

오토바이 앞에도 번호판을 달자는 논의는 이전부터 있었지만 코로나19 이후 식음료 배달이 크게 늘면서 배달오토바이의 법규위반도 급증하자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높아졌다.

또 일부 도입된 첨단무인단속카메라를 제외한 기존 무인단속카메라는 전면번호판만 인식이 가능한 탓에 오토바이는 단속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많았다.

그래서 배달오토바이 앞에도 번호판을 달면 기존 단속카메라로 제한적이나마 단속이 되고,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해 법규 위반을 삼가는 ‘명찰효과’를 볼 수 있다는 주장들이 제기됐다.

이윤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2022년 말 시민 5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2%가 오토바이 전면번호판 부착에 찬성했다”며 “배달종사자 면허제 등과 함께 시행하면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4 01.08 16,3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8,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4,8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54 이슈 모태솔로에서 정목이 외적으로 막 뛰어난건아니지만 몰표받은 이유.jpg 17:42 15
2957753 기사/뉴스 "한숨 듣다 병날 것 같아요" 진짜였다…옆사람 스트레스, 실제로 내 몸 망가뜨린다 1 17:41 93
2957752 기사/뉴스 민희진, 빌리프랩 50억 반소 청구 이유 "인센티브 손해 때문" 1 17:41 53
2957751 기사/뉴스 [KBO] 롯데 김원중, 이런 선행을! 저소득층 어린이병원 5000만원 쾌척 → 전액 수술비 및 치료비 17:41 29
2957750 이슈 붕어빵과는 차원이 다른 쌀로 만든 멧돼지빵🐗 2 17:40 229
2957749 유머 아는 사람만 아는 흑백요리사 시즌1 실력 GOAT.jpg 1 17:40 217
2957748 이슈 유튜브에 1999년에 방송한 mbc다큐 성공시대 후덕죽셰프편 올라와서 보는데.. 마지막에 갑자기 어디서 많이 본 책이 나와서 눈을 의심함 1 17:39 401
2957747 이슈 살다 보니 레이첼 맥아담스가 직장 왕따 역할 하는 것도 다 본다.jpgif 19 17:34 1,777
2957746 이슈 핫게 간 사건반장에 올라온 양양핸드크림카페 ❌ 속초핸드크림카페 ⭕️ 8 17:32 1,750
2957745 이슈 겨울이라고 겨울템 꽉꽉 채워준 오늘자 츄 뮤직뱅크 역조공..♥ 1 17:31 850
2957744 이슈 지미키멜쇼에서 헌트릭스가 부른 GOLDEN Live (glowin' version) 8 17:28 510
2957743 이슈 [gs25 x 흑백요리사2 콜라보 커밍쑨] 흑백 요리사2 셰프들과 콜라보해서 나왔으면 하는 메뉴는?! 17 17:26 1,246
2957742 이슈 @하투하 근데 또 너무 칼군무만 고집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봐도 메인댄서인 멤버가 치고 나오는 >>이 몸 등 장<< 파트가 있는 게 맛 18 17:26 1,381
2957741 이슈 AI 시대가 되면서 기본소득(UBI)을 다 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논리 9 17:26 1,329
2957740 이슈 솔로지옥5 야구여왕 골때녀 다 나오는 김민지.jpg 5 17:23 2,039
2957739 이슈 주말마다 홍대 맛집 다닌다는 덕죽옹.jpg 18 17:20 3,318
2957738 유머 후덕죽 셰프가 보면서 영감을 얻는다는 책. 9 17:20 3,153
2957737 이슈 작년 4월에 올라왔던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한 어도어의 공식입장‘ 11 17:20 1,180
2957736 유머 리버스 금쪽이. 1 17:18 1,643
2957735 유머 엑소 카이 티켓팅 후기 : 쟁취하자 믿을건 내 손가락뿐 3 17:16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