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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ㅅㅂ
이때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 답변
정치 보복에 대한 얘기를 자꾸 하는데, 이게 아는만큼 보이는 거죠. 그래서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인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그런 의심을 해요. 그런데 저는 그런 생각을 갖지 않고 있어요. 속을 뒤집어서 보여줄 수는 없지만 저는 성과주의자입니다. 저는 실적을 통해서 평가받기를 원하고, 제가 행복한, 제가 살아가면서 더 만족감을 느낀 삶의 형태는, 누구를 괴롭혀서 즐겁지 않아요.
그리고 인생이란 짧은 것이고 다 지난 일들은 그냥 기억 속에 존재하는 기록일 뿐이죠. 그러나 앞으로 맞닥뜨릴 것은 엄혹한 현실이에요. 저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 게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실패를 후회하지 않아요. 거기서 경험을, 교훈을 찾을 뿐이죠. 우리가 짧은 5년, 기회를 주신다면 5년을 일하게 되는데 그 사이에 해야 될 일이 너무 많고 말씀드린 것처럼 그거에 대해서 국력을, 국가 역량을 투입해가지고 그걸 제재, 보복하기 시작하면 저항할 것이고 그럼 충돌이 발생하고, 그러면 통합도 안 되고, 일을 할 수가 없어요.
그 당면한 일만 하기에도 너무 시간이 부족하고 성과를 내기 만만치 않은데, 제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그냥 감정에 불과한, 미래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오히려 해가 될, 보복은 보복을 부르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저로서는 합리적으로 보면 할 이유가 없는 거죠. 성과를 내서 국민들에게 칭찬받고 훌륭한 리더로, 제가 성남시민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시장으로 지금도 기억되고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것처럼, 저는 그런 대통령으로 남는 게 제 주요 목표예요.
유치하게 너 옛날에 이랬지, 당신들 이랬지, 당신도 한번 당해봐 이럴 정도로 저는 졸렬하지 않습니다. 졸렬한 사람이 그런 졸렬한 생각을 하는 거죠. 제가 그런 졸렬한 생각을 했으면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지 못합니다. 그 정서적으로 어떻게 그걸 견뎌내겠어요. 저는 다 털었기 때문에, 제가 조갑제 대표, 또 정규재 주필과 얘기하면서 제가 그 얘기를 했는데, 전 미움이 없어요. 미워하면 제가 마음이 너무 아프기 때문에, 힘들기 때문에 견디지 못했을 겁니다 미움을 가졌다면. 그러나 그냥 자연의 일부로, 뭐 윤석열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게 이재명을 제거하는 것밖에 없으니까 나름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여지고, 그냥 내가 길을 가는데 건너야 될 좀 더 넓은, 또는 더 깊은 강, 더 높은 산이지 그게 그냥 원망한다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있는대로 받아들이는 게 마음이 편하죠. 그리고 또 산을 넘으면 끝 아닙니까?
정치보복이니 이런 걸 가지고 유치하게 의심하고, 자기가 그랬으니까 다른 사람도 그럴 거다, 라고 걱정하지 말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원래 자신들의 역할로 되돌아가서 서로 자기 경쟁해서 국민들한테 칭찬받는 훌륭한 정치인들로 함께 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