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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나라가 좌경화돼 있다"…국가교육위원이 '리박스쿨' 관련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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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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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만들어진 대통령 직속 기구입니다.

교육 비전을 논의하고 중장기 교육 정책을 짜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교위의 비상임위원 일부가 극우 성향의 단체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지명한 김주성 위원은 리박스쿨이 진행한 각종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했습니다.

지난해에도 리박스쿨 등이 주관한 행사에서 축사를 했습니다.

[김주성/국교위 비상임위원 (2024년 2월 / 유튜브 'Heemoon Lee') : (교육을) 소홀히 했기 때문에 나라가 너무 좌경화돼 있고 흔들렸어요. 좌파들은 일은 안 하고, 말만 하고. 몰려다녔어요. 이제 우리도 함께합시다.]

4월 총선을 체제 전쟁으로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김주성/국교위 비상임위원 (2023년 10월 / 유튜브 '데이너김') : 체제전쟁 프레임으로 국민의 각성을 촉구해야 합니다.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려고 한 사람들이 누구냐.]

국민의힘이 추천한 연취현 위원은 지난달, 대한국민교원조합의 공식 자문 변호사로 위촉됐습니다.

대한교조는 리박스쿨의 협력 단체입니다.

연 위원은 서부지법 폭동의 피고인들을 변호하기도 했습니다.

[연취현/국교위 비상임위원 (지난 2월) : 이분들 전부를 폭도로 규정하고 일괄 구속하는 것은 왜입니까?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이미 편향되어 있다고 할 것입니다.]

두 위원은 취재진에 "리박스쿨 강의를 할 땐 국교위 위원이 아니었고 행사에서 축사를 한 건 위원으로서 어긋난 일이 아니다", "리박스쿨에 대해선 아는 게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국교위법의 제1조는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주호 부총리를 불러 리박스쿨과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총리는 "이미 사의를 표명해 교육부 업무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교육위에 출석해 답변하기 어렵다"고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4413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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