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李정부, 민생지원금 선별지급 검토..與 “전국민 지급 설득할 것”
31,890 325
2025.06.10 17:35
31,890 3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61377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범(오른쪽) 정책실장과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정부가 민생안정을 위한 20조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민생회복지원금의 경우 당초 '전국민 지급'에서 일정 소득 이하 계층에 '선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앞서 이 대통령이 대선 기간 중 지역화폐 형태의 소비쿠폰을 전국민에게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국세 감소 등으로 열악한 재정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경기 선순환을 통한 소비·내수 진작을 위해선 당초대로 전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해 대통령실 정책실 등 새 경제팀과 기획재정부간 최종 조율 결과가 주목된다.

이날 복수의 여당 의원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임명한 류덕현 대통령 재정기획보좌관의 지휘아래 기재부가 20조원 이상 규모의 추경 편성을 검토중이다. 다만 추경 주요사업 핵심인 민생지원금의 경우 '선별 지급' 쪽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추경안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아 공식적인 당정협의는 아직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정부 측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선별지급 할 수도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여기엔 이전 윤석열 정부의 대규모 세수 결손에 따른 부실 재정, 소비진작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선별지급이 효율적이라는 핵심 경제라인의 강한 인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과거 문재인 정부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 과정에서 기재부 1차관으로서 신중론을 폈던 인물이다. 류 재정기획보좌관은 언론을 통해 전국민 지원금보다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선별 지급해야 한다는 제언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해 중순 민주당이 전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담긴 특별조치법을 추진할 당시 나온 주장이다.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맡는 국정기획위원회의 이한주 위원장도 대선 기간 언론과 유튜브 등을 통해 재정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인식을 드러내며 무모하게 재정지출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여했던 한 의원은 “전 국민 민생지원금이 내수진작을 위해 가장 좋고, 이 대통령도 늘 주장해왔던 것”이라면서도 “세수 결손이 심해 워낙 재정 여력이 없고, 추경에 민생지원금 외에 다른 지원책과 국정과제들도 반영해야 해서 정부의 고민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가 선별지급 민생지원금을 담은 추경안을 내더라도, 민주당은 전 국민 지급이라는 기존 입장을 관철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조원 규모 1차 추경을 추진할 때 전 국민 소비쿠폰을 제안했던 만큼, 이번에 실현시켜야 한다는 의지이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민주당은 지난 2월 1차 추경을 추진할 때 전 국민 지원금을 제안했던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로서는 재정 여건을 고려할 수밖에 없으니 일단 추경안이 편성된 후에 협의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 원내관계자는 “만일 추경안이 결국 민생지원금 선별지급으로 정해지면 결사반대할 것”이라며 “국회 추경 심사 과정에서 전 국민 지원으로 바꾸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 대통령이 주도하는 첫 예산이자 정책인 만큼 여당으로서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또 다른 한 민주당 의원은 “지난번에 민생지원금을 주장한 건 우리가 야당이었고, 지금은 여당인 데다 이 대통령이 취임한 지 얼마 안 됐으니 주도하도록 맡길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추경안을 마련하고, 우리도 13일 새 원내지도부가 구성돼 예결위도 새로 꾸려지면 찬찬히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446 02.12 19,0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9,6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6,4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0,4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1,3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692 이슈 요즘 유행하는 젤리 얼먹 망한 후기 올린 남돌...twt 23:14 302
2991691 이슈 정국 <GQ> 3월호 x 위블로 화보 한장 2 23:14 101
2991690 이슈 최근 엠카에서 보여준 뮤지컬배우 쌩라이브 무대 2개 23:13 106
2991689 유머 음방 대기하면서도 숨쉬듯이 코르셋 조이기 하는 엑소 23:13 215
2991688 이슈 오늘자 콘서트에서 팬들 반응 터진 있지(ITZY) 수록곡 무대 3 23:13 141
2991687 기사/뉴스 모텔 연쇄 사망에 “음료 레시피 알려줘”…또 무개념 조롱글 이어진다 [세상&] 23:12 175
2991686 이슈 오늘 반응터진 음악방송 무대 연출 2 23:11 595
2991685 이슈 [LCK CUP] 플레이오프 2R 대진표 업데이트 23:09 215
2991684 이슈 도대체 "눈물을 마시는 새"의 의미가 뭐야??(소설 스포!) 2 23:09 478
2991683 이슈 [더시즌즈] 해병대 전역한 그리(GREE) 무대 23:06 160
2991682 기사/뉴스 [단독] ‘안 받겠다더니…’ 고객정보 유출 롯데카드, 임원 성과급 결정 논란 1 23:05 179
2991681 유머 가장 비싼 영화 삭제 장면.jpg 4 23:05 2,435
2991680 이슈 촬영 비하인드 뜨고나서 더 좋아진 키키 404 뮤비 장면 5 23:03 455
2991679 유머 고양이의 외출 준비 1 23:03 369
2991678 이슈 놀토 에이핑크 선공개...ytb 23:01 220
2991677 이슈 아이브 IVE THE NARCISSISTIC GURLS CAMPAIGN 장원영 이서 36 23:01 664
2991676 기사/뉴스 [단독] 경찰도 '21억 원'어치 비트코인 분실‥3년 8개월 만에 파악 6 23:01 439
2991675 이슈 아버지한테 익사당할뻔한 조선의 왕자 6 23:01 1,416
2991674 이슈 알파드라이브원 김건우 빌엔터 관계자 폭로글 38 23:00 4,443
2991673 이슈 솔로지옥5 파급력 근황 1 23:00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