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용산' 출신 11명 대기업·공공기관 行…국정원 출신 11명도 조용히 이직
9,412 15
2025.06.10 17:00
9,412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105034

 

'난파선' 탈출하는 尹 정부 사람들, 어디로 갔나
'12·3 비상계엄' 후 검찰 떠난 검사만 16명…수사관 포함하면 총 23명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달인 2024년 12월부터 2025년 5월까지 공직자 취업심사를 받은 윤석열 정부 출신 정보 관료들(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처, 국가정보원, 검찰청) ⓒ시사저널 양선영 디자이너

 

이재명호가 닻을 올림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집중됐던 권력 추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대기업, 공공기관의 요직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시사저널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를 했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 결과를 확인했다. 해당 기간 대통령실 소속 공무원 11명이 취업심사를 받았는데, 이들 전원은 '취업가능' 혹은 '취업승인' 평가를 받았다. '취업 가능'은 대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됐던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 기관 간에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취업 승인'은 업무 관련성은 인정되나 예외를 인정받는 경우다.

이들이 퇴직 후 향한 곳은 주로 공공기관이었다.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비상임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기획경영이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공공급식본부장으로 간 것 등이 대표적이다.

규모가 큰 사기업으로의 이직도 잦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외이사, 보험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주식회사 한국평가 데이터 사외이사, 주식회사 인천공항에너지 상임이사, 법무법인 태평양 등 종류도 다양했다.

대통령경호처 경호4급 공무원의 이직도 눈에 띄었다. 이 관계자는 비상계엄 선포 당월인 지난해 12월 퇴직해 2025년 2월 주식회사 에스케이쉴더스 수석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국가정보원 소속이었던 공무원 11명도 조용히 거취를 옮겼다. 법무법인 화우, 주식회사 한화시스템 부사장, 주식회사 대한항공 부장, 한국전력공사 비상임이사, 주식회사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부소장 등에서 직책을 맡게 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가장 큰 조직 변화가 예상되는 검찰청을 떠난 이들도 많았다. 집계 기간 동안 떠난 검사만 16명이었다. 수사관까지 포함하면, 7명 더 늘어난 총 23명이다. 다만, 해당 인원들은 법조 전문성을 살려 법무법인 화우 전문위원, 주식회사 롯데지주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 주식회사 우리금융지주 윤리경영실장, 주식회사 SK하이닉스 부사장, 주식회사 카카오게임즈 사외이사 등 내로라하는 회사의 요직으로 갔다.

취업불승인 판정이 난 공무원도 있었다. 집계된 인원만 총 25명이다.

윤 전 대통령의 하명을 맡았던 국무조정실 공직기강팀 출신 구성원들이 좌불안석 상태라는 이야기도 조심스레 흘러나온다. 국무회의에서 '3대 특검법(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상병특검법)'을 공포하면서, 그간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위해 행했던 정보 활동들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공수처·국수본·국세청·금감원, 李 정부서 '약진 예상'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약진이 기대되는 부처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이 꼽힌다.

공수처의 경우 민주당이 대선 기간 동안 줄곧 인력을 보강하고, 권한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만큼 윤석열 정부에 비해 그 위상이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다수다. 공수처는 겉으론 표정 관리를 하는 모습이지만, 내부적으론 부처 규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한 분위기다.

국수본도 마찬가지다. 검찰개혁이 진행되면, 검사들이 쥔 기소권과 수사권이 분리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부패 수사를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때 중수청과 경찰이 수사 주도권을 둘러싼 다툼을 하게 돼 일시적으론 충돌이 있을 수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론 국수본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으리라는 예상이 나온다.

국세청은 특별세무조사를 통해 기업 등을 압박할 수 있는 힘을 가졌고, 금융감독원 역시 특별 조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에 이재명표 경제 개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부처라는 평이 나온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 1/12 월요일 마감 440 01.08 64,7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9,7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1,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6,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119 유머 엄마 아빠의 생각보다 훨씬 강했던 아들 16:38 181
2960118 이슈 지금 보면 개쩔어서 커뮤폭팔인데 당시엔 모두가 안무차력쇼해서 은근히 모르는 사람ㅇㅣ많은 4 16:36 480
2960117 이슈 BL계 화제작인 Heated Rivarly (aka 하키게이) 한국계 주연배우가 케이팝 아이돌을 보고 한 말 9 16:34 1,349
2960116 정보 요거트퍼플 두바이쫀득 스페셜 출시 6 16:34 984
2960115 이슈 진짜충격적으로귀야운애기똥임...... 4 16:34 536
2960114 이슈 일본소설 원작으로 만드는 한국영화 VS 한국소설 원작으로 만드는 일본영화 16:34 308
2960113 이슈 원덬의 자우림 25년 신보 12집 최애곡 & 라이브 3 16:34 91
2960112 정치 속보] 특검 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에 징역 15년 구형 5 16:31 476
2960111 이슈 중동에서 환장하는 음식 팔라펠🧆.jpg 32 16:31 1,832
2960110 기사/뉴스 간호조무사에 "나보다 뚱뚱한 게"… 병원서 난동 피운 60대 벌금형 2 16:29 516
2960109 유머 각 업장에 따라 다른 무드의 손종원 셰프(feat.이타닉가든vs라망시크레) 17 16:28 1,629
2960108 이슈 후덕죽이 양념통 위치를 고정시켰던 이유.JPG 11 16:28 3,265
2960107 이슈 갑자기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받게 되어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임짱 7 16:28 927
2960106 기사/뉴스 국내 체류 中 여성에 불법 보톡스 시술…중국인 일당 검거 6 16:26 329
2960105 기사/뉴스 ‘엑·방·원’부터 아이오아이·빅뱅까지 연초부터 2·3세대 아이돌 컴백 랠리 이어진다 5 16:26 292
2960104 기사/뉴스 납치한 5세 여아 악어에게 먹히게 했지만 사형 피한 남성, 다시 사형 여부 재판 15 16:25 1,313
2960103 이슈 남성들의 여자가 차려주는 밥에 대한 집착과 공포가 얼마나 큰 건지, 영화로도 나옴. 엄마 밥을 먹을 때마다 머리 위 숫자가 줄어들고, 숫자가 다 줄어들면 엄마가 죽는다. < 이걸 신파로 팔어먹을 생각을 하는 게 대단함. 엄마 밥을 먹었을 때 엄마가 죽는 정도의 위기면 스스로 좀 차려 먹어... 41 16:24 2,180
2960102 이슈 1/17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버 수탉 편 방송 12 16:23 1,659
2960101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15 16:22 2,760
2960100 정치 [속보] 尹, ‘평양 무인기 의혹’ 재판부에 기피 신청…“불공정 재판” 9 16:22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