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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에 따르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 선출 합동토론회’에서 정견을 발표하며 “최고의 당·정·대 관계를 구축해 대통령님의 국정철학을 차질 없이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강력한 개혁 추진력과 대야 협상 역량을 강조하며 원내대표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6월 3일의 가슴 벅찬 감동을 5년 후 국민 모두의 감동으로 승화시켜 정권 재창출의 초석으로 삼겠다”며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공식적인 협상은 물론 비공식적 물밑 대화도 능수능란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국정과제 완수에 필요한 강단과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평하며 “26년 가까이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하며 인사, 조직은 물론 정보 전반에 대한 종합 판단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 입성 후에는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과 국내 정보 수집·분석권을 박탈하며 정치권 개혁을 실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검증위원장과 공천심사관리위원회 간사로서 우리가 총선에서 압승하는 데 밑자락을 깔았다”며 “원내대표가 되면 협상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히 구분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상의 명확성과 원칙을 강조하며 “내란 종식과 윤석열, 김건희 일당들에 대한 어둠을 걷어내는 데는 일체의 타협 없이 마지막 한 조각까지 찾아내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란 책임자들이 두 번 다시 사회에 발을 못 붙이게 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도, “민생 회복, 지역 균형 발전, 정치 복원, 사회 통합 등 야권과 소통해야 하는 일에는 적극적이고 합리적으로 대화를 통해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경함과 유연함을 동시에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를 진행하고, 13일에는 민주당 의원 대상 투표소 투표(80%)를 실시해 두 결과를 합산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협업과 여야 협상 과정에서 당내 전략의 중심축이 될 지도력을 검증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병기 의원은 강한 개혁 의지와 대야 협상 전략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후보임을 자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