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개인정보보호위,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개인정보 침해 조사 착수
7,942 1
2025.06.10 11:18
7,942 1
jqffMK
▲ 카카오가 5월15일 출시한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를 두고 카카오톡 이용자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태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


지난 5월15일 시작된 카카오의 카카오톡(이하 카톡) 이용자 대상 광고 발송 대행 서비스 '브랜드 메시지'가 카톡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동의받은 목적 범위를 넘어 이용하며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온 것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보호위)가 개인정보보호법 조항(제18조 등)을 잣대로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의 카톡 이용자 정보인권 침해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보호위 조사에서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가 카톡 이용자의 휴대전화번호 같은 개인정보 수집 시 동의받은 목적 범위를 넘어 활용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면, 카카오는 전체 매출액의 3% 이내 규모의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위 관계자는 10일 비즈니스포스트에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의 카톡 이용자 개인정보 침해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은 실태를 파악하고 팩트를 체크하는 단계"라며 "범 위반 혐의가 보이면 본격 조사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의 카톡 이용자 개인정보 침해 실태조사는 개인정보보호위 조사1과가 맡아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보호위 조사1과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실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는 사업 협력 계약을 맺은 업체(광고주)의 의뢰를 받아 카톡 이용자들에게 광고 발송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광고주가 신상품 출시 소식과 광고 같은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고객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등을 넘겨주면, 카카오가 카톡 이용자 가운데 해당 전화번호 사용자를 찾아 의뢰받은 광고 콘텐츠를 발송한다.


카카오는 "기존 친구톡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강조했다. 전현수 카카오 AD 도메인 성과리더는 "광고주에게는 정교한 타겟팅과 높은 메시지 신뢰도를, 이용자에게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수신 선택권이라는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카톡 이용자들의 휴대전화번호와 계정정보 등을 광고 발송 대행 서비스에 활용하는 게 개인정보 수집 시 동의받은 목적 범위를 넘어 이용하는 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는 점이다. 카카오가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광고주로부터 받은 휴대전화번호를 쓰는 카톡 이용자의 계정을 찾아야 하는데, 이 과정이 카톡 이용자 개인정보 수집 시 동의받은 목적을 넘어 이용하는 행위에 해당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름을 밝히길 꺼린 5대 법무법인 변호사는 "카카오 개인정보처리지침과 이용자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를 보면, 카톡은 친구 또는 상호 허용한 이용자로 간에 메시지를 주고받는 서비스이고, 카톡 이용자들은 가입 시 개인정보를 제공할 때 추가 동의 없이 예측 불가능한 범위에 있는 개별 사업자로부터 광고를 수신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 어렵다"며 "이용자의 전화번호와 계정정보를 이용자 간 메시지 전송 목적이 아닌 광고성 정보를 전송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의 목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제18조를 위반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짚었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5월28일 보도자료를 내어 "광고주가 카톡 이용자 개인정보를 카카오에 제공하고, 카카오가 이를 대조해 메시지를 발송하는 과정이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제공에 해당할 수 있다. 이용자가 광고주에게 정보 제공 동의 시 카톡을 통한 광고 수신까지 예측하고 동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침해”라고 밝혔다.


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3984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 01.08 35,503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3,7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9,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705 유머 선배 칼 썼다고 뺨 맞던 후덕죽 셰프 08:27 152
2958704 이슈 세상에서 위험한 사상은 악이 아니라 정의다 08:26 75
2958703 유머 대전 롯데백화점=성심당 거치대 2 08:25 286
2958702 이슈 조선시대 궁중요리 보고 싶은 덬들에게 추천하는 유튜브 채널 1 08:21 230
2958701 유머 남자병 온 신유 물리치료하는 투어스 경민ㅋ 2 08:16 768
2958700 이슈 현재 일본 SNS상에서 공격받고 있는 일본 국회의원. 3 08:14 1,171
2958699 유머 영포티들이 참고하기 좋은 2026 유행어 모음 12 08:11 741
2958698 유머 투어스 무대에서 투어스보다 시강이라는 백인 댄서ㅋㅋ 2 07:59 1,139
2958697 이슈 트위터에서 논란 된 만삭임산부 출산전 남편 식사 프랩 준비 75 07:47 6,030
2958696 이슈 사진과 글에서 푸바오에 대한 애정 넘치는 에버랜드 류정훈 사진작가님 푸스타그램 (어제 선슈핑에서 찍으신 푸야 모습들) 8 07:47 1,042
2958695 이슈 호그와트 각 기숙사별 반장들의 신입생 환영인사(스압) 4 07:43 622
2958694 정보 같이 여행다녀온 에스파 카리나 있지 류진 배우 한수아 4 07:38 1,762
2958693 이슈 이민자 증가율 2위가 한국 25 07:38 3,079
2958692 이슈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시청률 추이 15 07:38 1,705
2958691 기사/뉴스 중국의 한한령 해소에 매달릴 필요 없는 이유는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5 07:28 975
2958690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7:01 263
2958689 유머 허경환: 저 어떡할거에요오〜 나 어뜩할건데 나아아 45 06:50 5,084
2958688 이슈 승헌쓰 상상도 못한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7 06:47 2,736
2958687 기사/뉴스 (단독)쿠팡이츠 '1위' 비결?…조리시간 초과 땐 점주가 '음식값 부담' 38 06:15 3,487
2958686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된_ "난 사랑에 빠졌죠" 06:14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