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남 아파트는 자식 물려줘야지”…집값 올라도 안 판다[집슐랭]
7,693 19
2025.06.10 09:00
7,693 19

‘현금보다 자산 증여가 낫다’ 판단
“서울 집은 파는 거 아냐” 인식 커져
세금 부담 크다지만 증여세도 부모가 부담

 



 

올해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으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 주택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서울 지역 집합건물 증여 건수가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했다. 토허구역 재지정에 거래가 어려워진데다가 향후 주택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도 대신 증여’를 선택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법원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증여) 신청 부동산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419건이었던 집합건물 증여 신청 건수는 강남권 토허구역 해제 기대감에 집값 상승 움직임이 보이던 2월에 514건으로 100건가량 늘어났다. 이후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 단지가 토허구역으로 재지정 된 3월에는 649건까지 증가했다. 4월에는 671건으로 늘었고 지난달에도 683건으로 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5월(707건) 이후 1년 만에 최다 건수다. 집합 건물은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주택 등을 포함한다.

 

증여 건수 증가 흐름은 같은 기간 서울 지역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거래량이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8주 연속 상승했다.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9% 올랐다. 강남은 전주 대비 0.40%, 서초는 0.42%, 송파는 0.50% 급등했으며 강남 3구뿐만 아니라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거래량은 줄었다. 3월 9529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월 5032건으로 반 토막 났다. 아직 신고 기한이 남았지만 5월 거래량도 5000건대에 머물러 있다. 연립·다세대 주택 거래량도 3월 3129건 에서 4월 2521건으로 감소했고 이날 기준 지난달 거래량도 2165건에 그쳤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증여세 부담이 커지는 만큼 증여 건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은 반대로 움직였다. 정부의 집값 안정화 정책으로 오히려 주택 시장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소희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부동산전문위원은 “증여세 부담으로 인해 현금을 증여해도 현재 증여자가 보유하고 있는 수준의 자산을 매입하려면 추가적인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차라리 주택 증여를 선택한다”며 “특히 강남권 주택은 양극화 심화로 지금보다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크고 현금보다 자산을 증여하는 것이 미래가치 방어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고가 주택 소유주와 다주택자를 겨냥한 부동산 규제 정책이 ‘똘똘한 한 채’로 몰리게 하면서 ‘부의 대물림’이 굳어지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남 3구 3개 지역의 집합건물 증여 비중이 전체의 27.5%에 달했다. 고가 주택이 몰린 강남 3구에서 증여 거래가 많았던 것이다. 지난달 강남구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74건으로 서울 지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가 64건으로 뒤를 이었고 송파구가 50건으로 3위였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950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35 05.06 21,1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2,7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2,3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6,1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49 기사/뉴스 “광장에 5만명”…방탄소년단, 멕시코 대통령 만남에 ‘역대급’ 인파 몰려 14:38 38
3059448 기사/뉴스 [속보]알고 지내던 여성으로부터 성범죄 피해 신고 당하자 보복살인 저지른 30대에 사형 구형 14:38 92
3059447 기사/뉴스 [단독] 강동원, 모델 선배 홍진경 만났다..'공부왕찐천재' 최초 출연 1 14:37 139
3059446 기사/뉴스 오늘자 교사들 난리난 칼럼 4 14:37 423
3059445 이슈 귀신들도 다 자업자득이다 사람을 작작 괴롭혔어야지 3 14:36 420
3059444 이슈 뮤지컬 <겨울왕국> 올라프 역으로 발탁된 이창호 5 14:36 326
3059443 이슈 오정세 제발회에서 내향인의 광기 끝판왕 같은 느낌 5 14:35 325
3059442 이슈 핫게의 이승철 우승자베네핏에 관한 제작발표회 발언 14:35 143
3059441 기사/뉴스 "주식으로 번 만큼 세금 내야"…'7천피 시대' 금투세 논의 재시동? 7 14:35 253
3059440 기사/뉴스 '나는 솔로' 출연자, 성폭행 혐의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1 14:35 206
3059439 이슈 ‘윰세3’ 김재원 “친누나 최애캐 순록, 내가 캐스팅 되니 ‘네가 뭔데’” 17 14:34 634
3059438 이슈 260507 Lee Jeans Korea IG reel 【Lee ’26 SUMMER with 재민】
𝗟𝗲𝗲 𝗦𝘂𝗺𝗺𝗲𝗿 𝗣𝗹𝗮𝘆𝗹𝗶𝘀𝘁 14:34 49
3059437 이슈 에스파 선공개곡 'WDA' KBS 뮤직비디오 심의결과로 밝혀진 피처링 가수... 11 14:34 416
3059436 기사/뉴스 [단독] '모텔 출산' 영아 사망…"임신한 줄 몰랐다" 20대 여성 수사 14:34 168
3059435 이슈 (후방주의) 일본 길거리에는 부적절한 광고판이 너무 많다... 10 14:33 768
3059434 이슈 울산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한다는 포레스텔라 1 14:33 123
3059433 기사/뉴스 ‘유미의 세포들 3’ 이상엽 감독 “김고은, 5년 사이 대배우로 성장... 큰 행운” 2 14:32 413
3059432 이슈 어제 뜬 다큐에서 잘생겼다고 반응 좋은 엔믹스 지우 1 14:31 209
3059431 유머 트위터 난리난 서인영 오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5 14:31 1,214
3059430 기사/뉴스 학부모 한 놈 때문에 난리난 초등학교 현장.jpg (분노주의) 22 14:31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