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남 아파트는 자식 물려줘야지”…집값 올라도 안 판다[집슐랭]
7,675 19
2025.06.10 09:00
7,675 19

‘현금보다 자산 증여가 낫다’ 판단
“서울 집은 파는 거 아냐” 인식 커져
세금 부담 크다지만 증여세도 부모가 부담

 



 

올해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으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 주택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서울 지역 집합건물 증여 건수가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했다. 토허구역 재지정에 거래가 어려워진데다가 향후 주택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도 대신 증여’를 선택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법원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증여) 신청 부동산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419건이었던 집합건물 증여 신청 건수는 강남권 토허구역 해제 기대감에 집값 상승 움직임이 보이던 2월에 514건으로 100건가량 늘어났다. 이후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 단지가 토허구역으로 재지정 된 3월에는 649건까지 증가했다. 4월에는 671건으로 늘었고 지난달에도 683건으로 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5월(707건) 이후 1년 만에 최다 건수다. 집합 건물은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주택 등을 포함한다.

 

증여 건수 증가 흐름은 같은 기간 서울 지역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거래량이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8주 연속 상승했다.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9% 올랐다. 강남은 전주 대비 0.40%, 서초는 0.42%, 송파는 0.50% 급등했으며 강남 3구뿐만 아니라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거래량은 줄었다. 3월 9529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월 5032건으로 반 토막 났다. 아직 신고 기한이 남았지만 5월 거래량도 5000건대에 머물러 있다. 연립·다세대 주택 거래량도 3월 3129건 에서 4월 2521건으로 감소했고 이날 기준 지난달 거래량도 2165건에 그쳤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증여세 부담이 커지는 만큼 증여 건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은 반대로 움직였다. 정부의 집값 안정화 정책으로 오히려 주택 시장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소희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부동산전문위원은 “증여세 부담으로 인해 현금을 증여해도 현재 증여자가 보유하고 있는 수준의 자산을 매입하려면 추가적인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차라리 주택 증여를 선택한다”며 “특히 강남권 주택은 양극화 심화로 지금보다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크고 현금보다 자산을 증여하는 것이 미래가치 방어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고가 주택 소유주와 다주택자를 겨냥한 부동산 규제 정책이 ‘똘똘한 한 채’로 몰리게 하면서 ‘부의 대물림’이 굳어지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남 3구 3개 지역의 집합건물 증여 비중이 전체의 27.5%에 달했다. 고가 주택이 몰린 강남 3구에서 증여 거래가 많았던 것이다. 지난달 강남구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74건으로 서울 지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가 64건으로 뒤를 이었고 송파구가 50건으로 3위였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950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34 01.29 21,9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0,4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34,9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91,4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22,7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9,9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7444 이슈 [브리저튼] 시리즈 커플별 서사 모음 최애커플은? jpgif 18:16 9
2977443 이슈 곱게 자란 우리는 이렇게 예쁜 츄를 봐야 해 | 'XO, My Cyberlove' 활동 2주차 비하인드 18:15 14
2977442 이슈 김남일 발언 논란되고 욕먹는게 어이없는 이유 1 18:15 212
2977441 이슈 [혜리] 결국 눈물이 터져버린 NF와 그걸 지켜보는 ST 18:15 155
2977440 기사/뉴스 '따릉이' 개인정보 450만건 이상 유출…이름·전화번호 포함된듯(종합) 1 18:14 69
2977439 이슈 자만추 솔로지옥 소개팅ㅣEP.13ㅣ 랄랄, 조진세, 이선민, 한지원, 허미진, 윤하정 | 케이시, AI에게 연애를 배우다 (Kassy) 18:14 20
2977438 이슈 [딘딘] 11대1 기싸움 18:14 69
2977437 이슈 [디그니티-PLAY] 디그니티 경찰과 도둑 18:13 16
2977436 이슈 일본 초역세권 호텔 1 18:13 254
2977435 이슈 ITZY(있지)가 온다는 표현은 너무 수동적인 듯 내가 JYP에게 간다! | 집대성 ep.93 ITZY 18:12 43
2977434 유머 교토사람에게 100% 본심을 듣는 방법 2 18:12 280
2977433 기사/뉴스 '바둑 황제' 조훈현, '9살 신동' 유하준과 맞대결서 '2집 승' 18:12 150
2977432 이슈 구움과자 디저트류 중에 호불호 제일 갈리는것 같은 디저트.jpg 14 18:12 749
2977431 이슈 하루만 로제의 두쫀쿠가 되고 싶어 🧆 좋아하는 사람과 아파트 게임을 한다면 로제는 어떻게 플러팅할까? 💘 | ELLE KOREA 18:11 62
2977430 이슈 정유미, 평생 양치 안 하기 VS 평생 머리 안 감기 18:11 225
2977429 이슈 다크비는 아름다운 나비 🦋 - 2026 시즌그리팅 비하인드 18:10 26
2977428 이슈 [김범] 이것으로 김범의 셀카 실력 종결짓습니다 | 2026 SEASON’S GREETINGS ‘thXX’ 언박싱 1 18:10 52
2977427 이슈 [이미숙] 미숙한 9첩 반상 🍱 밀키트로 차린 집콕 만찬 18:09 168
2977426 이슈 [김예림] YERIM FAN MEETING IN TAIPEI | 타이베이 팬미팅 비하인드 18:09 82
2977425 이슈 1000평이요...? 무신사..랑해... 아니 안 해... 🫠 옷만 찾다가 끝난 무신사 매장 알바 |워크맨 | 이준 18:08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