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영화 '수어스쿼드 사이드'에서 조커 역을 소화한 할리우드 배우 자레드 레토(Jared Leto)가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지 피플은 "9명의 피해자들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레드 레토의 성희롱·성추행 혐의를 고발했다"라며 "내용 중에는 미성년자와 관련된 혐의도 포함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자레드 레토의 성추문 의혹이 제기됐다. 현지매체는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자레드 레토는 여성을 상대로 성적 음란행위를 요구한 혐의 등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00년과 2008년 본인의 작업실 또는 파티에 다수의 여성들을 초대해 만남을 가졌다. 이 그는 자리에 있던 여성들에게 희롱적인 성적 농담을 건넸으며 본인과 성행위를 함께해 달라고 요구했다. 피해자 측은 "자레드 레토는 나체로 나타나 본인의 성기를 만져달라고 요구했을 뿐 아니라 내 앞에서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줬다"라고 주장했다.
현지 매체는 "자레드 레토는 여성들이 집에 방문할 때마다 불편한 질문을 던져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라며 "이러한 성적 모욕감을 느낀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다"라고 폭로했다.
자레드 레토 측은 이와 관련한 혐의에 대해 "어떤 의도적인 모집, 불만, 부적절한 행위도 없었으며 이들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전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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