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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안과 의사가 '안경알' 작은 테 권장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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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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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난시가 심할수록 알이 작은 안경테를 고르도록 권장되는 것은 렌즈의 왜곡 현상과 관련 있다. 근시·난시 안경렌즈는 도수가 높을수록 왜곡 현상이 심해져 어지러움을 유발한다. 근시·난시 안경렌즈에는 흔히 알려져 있듯이 오목렌즈가 쓰이는데, 오목렌즈는 가운데가 오목하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두꺼워진다.

그런데 안경렌즈를 처음 제작할 때는 안경테보다 더 크게 제작되며, 안경 구매자가 선택한 안경테에 맞춰 자른다. 즉 안경알이 큰 안경테를 고를 경우 최대한 얇은 중심부에 맞춰 렌즈를 자르더라도 가장자리가 더 두껍게 남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안경알이 지나치게 큰 안경테를 선택하면 ▲어지러움을 더 크게 느끼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못하게 되며 ▲안경도 더 무거워지게 된다. 


반면 안경알이 작은 안경을 쓰면 어지러움이 줄어들며, 무게도 가벼워진다.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렌즈가 큰 안경을 쓰면 시야에서 중심이 아닌 왼쪽, 오른쪽, 위아래 등을 렌즈의 주변부를 활용해서 볼 때 왜곡 현상이 생기면서 어지러움이 더 커진다"며 "안경알을 작게 잘라내서 가운데 위주로만 쓸수록 어지러움이 훨씬 줄어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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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렌즈는 위 사진처럼 중심부가 가장 얇으며, 가장자리로 갈수록 두꺼워진다. 따라서 안경알이 큰 안경테를 고를 경우 가장자리가 더 두꺼워지면서 어지러움이 심해진다.



또 근시·난시가 심하다면 되도록 코 받침이 있는 안경보다 코 받침이 없는 뿔테 안경을 고르는 것이 덜 어지럽다는 주장이 있다. 이론상 틀린 말은 아니다. 코 받침 유무에 따라 안구와 렌즈까지의 거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보통 눈동자와 안경 간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왜곡 현상이 줄어들고, 멀어질수록 더 커지는 경향이 있다. 이때 코 받침이 없는 안경은 눈동자로부터 안경 렌즈까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깝다. 반면 코 받침이 있는 안경은 코 받침이 높을수록 안구와 렌즈 사이의 거리가 멀어진다. 때문에 코 받침이 없는 안경을 쓰면 상대적으로 어지러움을 덜 느낄 가능성이 크다.

다만 근시·난시가 심할수록 무조건 코 받침이 없는 안경을 써야 한다고 단정 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 개개인별로 맞춤형 안경을 제작하기에는 코 받침이 있는 쪽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코 받침이 있는 안경테는 코 받침의 각도나 높이를 조절해 안구와 렌즈까지의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코 받침이 없으면 각도·높이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코의 높이에 따라 낮게 쓰거나 위로 올려 쓰게 되는 등 불편을 겪을 수 있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404030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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