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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트럼프 “이민자 침공서 해방할 것” 강경…일촉즉발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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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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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75060

 

시위대·군경 충돌 계속…트럼프, 주방위군 300명 배치
국방장관, 해병대 지원 병력 투입 시사…사태 격화 우려
시위대 진압하는 경찰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LA경찰 소속 경찰관이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미등록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대와 시위 진압에 나선 군경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방위군 투입 결정을 둘러싼 법적 논란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LA를 이민자의 침공에서 해방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했다.

8일(현지시간) LA 도심과 교외 지역인 패러마운트 등지에서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대가 경찰, 주방위군, 국토안보부,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과 충돌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최루탄과 섬광탄을 사용했고 시위대 10여명을 물리적으로 제압해 체포하기도 했다고 CNN은 전했다. LA 경찰은 전 도심을 불법 집회 지역으로 선포하고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즉시 지역을 떠날 것을 요청했다.

시위대 일부는 경찰을 향해 돌과 물병, 달걀 등을 던졌고 최소 3대의 자율주행택시가 불탔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무렵부터 LA 시내 곳곳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투입하기로 한 주방위군 2000명 가운데 약 300명이 배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승인 없이 ‘타이틀10’(미 연방법전 제10편 제12406조)을 동원해 주방위군 통제권을 국방장관에게 부여하고 주방위군을 시위 지역에 보내도록 했다.

대통령이 주지사를 거치지 않고 주방위군을 연방정부 관할에 둘 수 있는 경우는 내란법상 내란 등이 일어났을 때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 내란법 발동 의사는 아직 없다면서도 “엄청난 폭력이 있었다. 도시 모든 곳에 병력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A를 이민자의 침공에서 해방하고 이민자 시위를 끝내는 데 필요한 모든 행동을 하도록 지시했다”고도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하기 전까지는 치안에 문제가 없었다면서 “연방정부가 상황을 고조시킬 명분을 찾으려고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이것은 문명국가의 행동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가 ‘권력 남용’이라는 비판도 터져 나오고 있다. 민주당주지사협회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지역 당국은 연방정부의 개입과 공포로 인한 혼란 없이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LA 인근 캠프 펜들턴의 해병대를 지원 병력으로 투입할 수 있다고까지 언급하면서 사태가 더욱 격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6일 LA 시내 이민자 구금시설 등을 겨냥해 벌어진 당국의 대대적인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면서 시작된 이번 시위는 히스패닉 인구 밀집 지역인 패러마운트 등으로 확산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시위 현장에선 멕시코 국기를 포함해 이민자들과의 연대를 상징하는 중남미 국기가 등장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엑스에 시위 현장 영상을 공유하며 “외국 국기들을 보라. LA는 (외국인들에게) 점령됐다”고 주장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시위대가 분노를 표현하되 그 방식은 평화적이어야 한다면서 “우리가 목격하는 혼란은 트럼프 행정부가 만든 것이다. 시위대가 이 혼란에 무너지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짐 맥도널 LA 경찰국장도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폭력적이 되고 있다”면서 시위대가 아닌 “늘 (폭력을) 하는 이들”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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