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대통령경호처 본부장급 간부 5명 전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김대경 지원본부장 등이 대상입니다.
이광우 본부장은 김성훈 전 차장과 함께 이른바 '김건희 라인'으로 불려왔습니다.
이진하 본부장과 지난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경 본부장은 비화폰 관리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12·3 내란 과정에서 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면서 사회적인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습니다.]
경호처 수뇌부가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한 간부들을 대상으로 인사 보복을 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경호처에 대한 '대수술'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지난 주 직원 채용 절차가 취소된 데 이어 수뇌부에 대한 인사 조치까지 빠르게 이뤄진 겁니다.
경호처 간부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시작된 가운데, 오늘(9일)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추가적인 인사 조치도 예고된 상황입니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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