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LA폭동은 한 인종차별적 과잉진압/체포 사건에서 촉발된 흑인 중심의 소요사태였음
이때 사태가 과열되면서 민간 상가 대상 무작위 약탈이 자행되었는데 한인타운이 그 한가운데서 심하게 당함

그런데 미국 경찰 등은 새우등 터져서 당하고 있는 타인종 이민자 집단을 보호하지 않고 방치, 결국 한인들이 직접 총들고 가게 지키기에 나섰고 당시 기준 군사훈련만 2-3년씩 받았던 한인 남성들이 조직화된 군부대에 가까운 자경단을 꾸려 한인타운을 직접 지킴

이들이 상가 옥상에서 군부대처럼 움직이던 모습을 가리켜 "루프탑 코리안"이라는 수식어로 고유명사화됨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이 과잉진압과 폭력, 심지어는 시민권/영주권이 있는 사람도 백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작위 검문 및 감금하는 등 문제가 많음
이에 이민국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하자 그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트럼프는 매우 이례적으로 주방위군을 투입함
참고로 LA 한인타운도 과잉 검문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속속들이 들려옴


이 상황속에서 트럼프 아들이 뜬금없이 이런 포스트를 올림

Make Rooftop Koreans Great Again...
사실 루프탑 코리안은 지들 인종차별 업보로 발발했던 폭동 속 지들의 방관 때문에 스스로 생존을 위해 나섰던 또다른 피해자 집단이자 현재는 실시간으로 고통받는 중인 이민자 집단인데, LA에서 대규모 시위가 있다하니 코리안들아 너네가 또 자경단 만들어서 알아서 처리 "해줘"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