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파기환송심 연기 결정에 극렬 반발
10,541 68
2025.06.09 15:53
10,541 68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23230

 

'법의 형평성' 핑계로 계속해서 대선 불복?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가 대통령 불소추특권을 명시한 헌법 84조에 따라 오는 18일 열기로 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재판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유감 표명을 한 것은 물론 “사법부가 정치권력에 굴복했다”며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서울고법의 (재판 연기) 판단은 한마디로 사법의 유예”라며 “권력에 순응한 개별 재판부의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헌법 84조는 면제부가 아니다. 그 조항은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지 이미 기소된 형사 사건의 재판까지 중단하라는 것이 아니다”며 “있는 죄를 덮는 도구는 더더욱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 권력도 헌법 위에 설 수 없다. 이는 대통령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 없다”며 “분노해야 할 지점은 분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서울고법은 지난 15일 첫 공판을 열겠다고 발표했지만 이재명 대통령 측은 선거운동 기간을 공평히 보장해달라며 기일 연기를 요청했고 법원은 그대로 수용했다”며 “이번에 또 (기일을) 미뤘으니 법원 스스로 통치 권력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자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쯤 되면 사법부를 헌법이 부여한 독립기관이 아니라 정치권력의 하명기관쯤으로 여기는 것”이라며 “법 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 헌법정신이 무너지고 있다. 죄 있는 권력자는 법망을 피해도 괜찮다는 건가”라고 비난을 이어가기도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서울고법은 즉시 헌법 제84조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을 철회하길 바란다”면서 “검찰은 항고를 통해서 헌법 제84조에 대한 해석을 대법원에 요청할 것을 촉구한다”고 힘줘 말했다.

또 그는 “헌법 84조는 새로운 재판을 위한 대통령 기소가 불가능하다는 뜻이지 이미 진행 중인 재판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건 초등학생도 알 수 있다”며 “권력의 바람 앞에 미리 알아서 누워버린 서울고법 판사의 판단은 두고두고 사법부의 흑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민주당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 재판 중지법’이라고 규정하면서 “레임덕 가능성에 대비해 미리 입법 독재의 올가미로 법원 손발을 묶어두겠다는 것”이라고 또 다시 '입법 독재' 프레임을 뒤집어 씌웠다.

뿐만 아니라 새 헌법재판관 후보군으로 이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이승엽 변호사가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국회를 입법 독재 도구로 사용했던 것처럼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도 사법 독재의 도구로 쓰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임기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서울고법의 부당한 헌법 제84조 해석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싸우겠다”며 “이 대통령은 죄가 없다면 당당하게 재판에 임하기를 바란다. 재판에 임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통령의 권위도 지키는 길”이라고 했다.

또 국민의힘은 강전애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어 "이는 국민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결정"이라며 대선 당시 출구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등 이미 진행 중인 재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사한 결과 63.9%가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한 것을 들어 "오늘 파기환송심 재판부에서는 스스로 판단한 헌법 제84조 해석에 따라 재판을 실질적으로 완전히 중지시킨 것"이라 비난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법률의 해석권한은 원칙적으로 헌법재판소에 있다. 법원에서도 판결을 위해 법률해석을 할 수는 있으나, 이번 사안과 같이 국민들의 의견이 갈리는 국가적으로 첨예한 사건의 경우 재판부 단독의 해석보다는 원칙에 입각하여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는 것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을 것이다"며 다시 한 번 법원을 비난했다.

아울러 "오늘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결정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다른 사건 재판을 진행 중인 재판부들은 재판계속과 관련하여 원칙에 입각한 결정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고 거듭 다른 재판부는 계속해서 재판을 이어가란 식의 주문을 하고 나섰다.

그 밖에 한동훈 전 대표 역시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스로 사법부 독립을 꺾은 서울고법 형사7부의 오늘 결정은, 대한민국 사법부의 역사에 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며 "헌법 84조는 대통령의 직무집행과 무관하게 임기 시작 전에 이미 피고인의 신분에서 진행 중이던 형사재판을 중지하라는 조항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아울러 "헌법에도 반할 뿐만 아니라 법원독립을 근본적으로 해치는 잘못된 결정은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그리고 다른 이 대통령 재판 중인 재판부들은 절대 이러지 말아야 한다"며 계속해서 재판을 이어가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나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187 00:05 8,7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8,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17,0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3,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2,6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325 이슈 해외에서 반응 안좋은 캣츠아이 다니엘라 아빠 댓글 1 15:24 233
3000324 기사/뉴스 박나래, '술잔 던졌냐'고 물으니 '아니'라곤 안 했다[MD이슈] 6 15:19 1,064
3000323 기사/뉴스 남창희 아내는 ‘배우 출신 윤영경’ 1 15:18 1,093
3000322 이슈 드디어 마침내 만나는 윤하 - 안유진 (우쥬레코드 출연) 10 15:16 420
3000321 유머 [WBC/KBO] 우애 깊은(?) 형제애를 보여주는 한화 박정현.gif 2 15:15 403
3000320 기사/뉴스 박지현, 오늘(23일) 첫 정규 ‘MASTER VOICE’ 발매 15:12 388
3000319 이슈 예뻐도 너무 예쁘다는 오늘자 아이브 안유진 미디어 쇼케이스 기사 사진 31 15:09 2,058
3000318 유머 롯데는 당장 이 가나 초콜릿을 한국에도 판매해라.twt 9 15:06 2,749
3000317 기사/뉴스 이찬원, '최강야구' 중계석 장악한 '찬또위키' (아마도 최야 마지막 경기) 2 15:04 431
3000316 기사/뉴스 "윤석열 내란 실명 판결문, 모든 국민 볼 수 있게 해야" 9 15:03 768
3000315 이슈 이번 에이핑크 콘서트에서 가장 반응 좋았던거 같은 무대 TOP3 6 15:01 455
3000314 유머 나 자기 닮은 여자 봤어 15 14:57 2,146
3000313 기사/뉴스 [단독] 플레이브, 4월 컴백 확정 23 14:57 1,264
3000312 기사/뉴스 대기업 '오대남' 월급 얼마길래…같은 50대인데 격차 '씁쓸' 7 14:55 1,348
3000311 이슈 솔로지옥5 고은희선민지 릴스.gif 4 14:54 1,132
3000310 유머 정반대라는 박보영 한효주 레드카펫 밟기전 반응ㅋㅋㅋㅋㅋㅋ.x 8 14:53 2,096
3000309 이슈  (스포o)장항준 감독이 단종을 애도하는 방식 21 14:51 2,305
3000308 기사/뉴스 중국인 관광객 시신 7구 발견…14세 포함, 러 바이칼호에 차량 침몰 16 14:48 2,497
3000307 기사/뉴스 [속보] 60대 임금, 20대 청년층보다 더 많아…2024년 70세 이상 월 165만원 벌어 31 14:47 2,037
3000306 이슈 이번에 단독 코너 받은 개콘 개그우먼.jpg 20 14:47 5,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