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특검법’ 통과되자…청탁 의혹 통일교 간부 쪽 “꼬리 자르지 말라”
5,335 2
2025.06.09 15:49
5,335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0063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통일교 내부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건네려 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윤아무개 전 본부장 쪽의 반박성 입장문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윤 전 본부장 쪽은 “청탁이 개인의 일탈이라는 (통일교)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며 김 여사 청탁 의혹이 통일교 지도부 차원의 문제임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통일교 교단 차원의 해명을 반박하는 내용은 ‘정론직필’이라는 이름으로 전파되고 있다. 9일 통일교 내부 관계자들로부터 확보한 ‘정론직필’ 원문을 보면, “민주당 단독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그 화살은 통일가(통일교 전체)로 향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조직의 신속한 판단과 현명한 대응이 절실한 때”라고 주장했다. ‘정론직필’은 윤 전 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을 당한 이후인 올해 초부터 문자메시지 형태로 수십 차례 통일교 내부에 전파된 내용으로, 윤 전 본부장 측근들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통일교 관계자들에게 공유되기 시작한 정론직필 글에서는 △제5유엔 사무국 유치 △아프리카 청년부장관 교육부장관 예방 △와이티엔(YTN) 인수 △메콩피스파크 프로젝트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의 청탁 내용을 열거하며 “누가 봐도 (통일교) 공동체 차원의 사업과 로비임이 분명하다”며 “이를 개인의 책임으로 몰아가는 건 억지”라는 주장을 폈다. 또 압수수색 대상물에 “노트북, 휴대폰, 카카오톡, 메모장 등과 9년간 매일 참어머님(한학자 총재)께 보고한 5천여페이지의 상세 보고리스트, 자금·인사 등이 모두 포함됐다”고 강조하며 “지도부는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고 있지만 윤 전 본부장은 몸통인 만큼 이 사태의 키를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탁 의혹이 통일교 지도부 차원의 문제이며, 윤 전 본부장과 한 총재가 직접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대해 통일교 쪽은 한겨레에 “(실명을 적시한 입장문이 아닌) 근거가 없는 출처 불명의 글이라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교 세계선교본부는 지난달 24일 전 교인에게 전파하는 공문을 통해 “일부 언론이 말하는 것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에 속했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이들 중 어느 개인의 사적인 동기와 행동”이라며 윤 전 본부장의 청탁 의혹을 ‘개인 일탈’이라며 선을 그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4~8월 사이 통일교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김 여사 선물 명목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전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윤 전 본부장 쪽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성분에디터X더쿠💙] 모공은 채워주고, 피부는 당겨주고!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모공 앰플 체험이벤트 #화잘먹극찬템 #산리오캐릭터즈 굿즈 추가증정 309 02.11 35,4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63,9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53,2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68,3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55,3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7,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8,4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3,3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9444 이슈 건강하게 오래 산 사람들의 식습관...jpg 01:48 21
2989443 이슈 도서관에서 음식 먹으면 안되는 이유 1 01:47 58
2989442 이슈 '나혼산'에 나온 한경록이 비비에게 책을 선물하며 하는 말이 너무 멋있었다. 1 01:46 164
2989441 이슈 한국 스노우보드 최대스폰서라는 의외의 종교 1 01:45 131
2989440 이슈 영화 <F1 더 무비> 속편 제작 확정 4 01:44 164
2989439 정보 조선 고종의 치트키.JPG 1 01:42 316
2989438 팁/유용/추천 [No. 8] 슼 상주덬들에게... 나는 358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노래 추천글을 쓸 거임... 반응 없어도 계속 쓸 거니까 많관부...jpg 3 01:41 98
2989437 유머 만수무강의 의미.txt 2 01:39 394
2989436 유머 한국 아님 한국인 아님 12 01:39 685
2989435 이슈 유럽에서 이태리사람들에 대한 호감도 수준 3 01:35 885
2989434 이슈 서울 조그만 동네 도넛 가게 이름과 로고의 의미.jpg 39 01:32 2,036
2989433 이슈 포주 누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녹취록을 오늘에서야 푼 너의연애 리원 5 01:26 1,851
2989432 이슈 돌연변이 유전자로 생긴 곱슬 생쥐...jpg 31 01:23 2,237
2989431 기사/뉴스 법원, 19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1심 선고 생중계 5 01:21 210
2989430 이슈 너무 귀여운 롤케이크 돌돌이 2 01:21 599
2989429 기사/뉴스 김길리 덮친 美 쇼트트랙 선수, 공개 사과... "충돌 선수 미안" 4 01:17 1,268
2989428 유머 프듀때 팬들 다 눈물흘리는 중인 박지훈 유퀴즈 예고 17 01:15 2,717
2989427 이슈 2026년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현실로 다가 온 AI 세상과 노동대체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고찰해본 글 12 01:14 748
2989426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청하 "STRESS" 01:12 64
2989425 기사/뉴스 이창섭, 전국투어 앙코르 콘서트 성료…명품 보컬 재증명 2 01:11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