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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제로니까 괜찮아"…국내 하루 음료 섭취량, 5년간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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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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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섭취량 5년간 20% 이상 증가
음료 통한 당 섭취, 10대가 가장 높아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음료 섭취량이 5년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은 무가당 커피, 저칼로리·저당 음료로 섭취 음료 종류가 변화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20·30 젊은 세대는 여전히 가당 음료도 많이 섭취하는 양상을 보였다. 음료를 통한 당 섭취는 10대 청소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우리 국민의 음료 섭취 현황'을 국민건강통계플러스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음료 섭취 현황은 매년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식품섭취조사(24시간 회상조사)를 활용, 산출했다.

 

조사 결과 2023년 우리 국민(1세 이상, 표준화)의 하루 평균 음료 섭취량은 274.6g으로 2019년(223.5g) 대비 약 20% 이상(50g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자(300.0g)가 여자(247.2g)보다 음료를 더 많이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음료를 많이 마시는 연령은 30대(415.3g)로, 하루 평균 2잔 이상(200ml 기준)을 마시고 있었다. 그 다음은 20대와 40대로, 하루 평균 1.5잔 이상의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료 섭취량(g), 1세 이상 기준. /사진제공=질병관리청

음료 섭취량(g), 1세 이상 기준. /사진제공=질병관리청

 

 

2023년 기준 가장 많이 마신 음료(1세 이상, 표준화)는 무가당 커피(아메리카노 등 112.1g)였고, 다음은 탄산음료(48.9g)였다. 최근 5년간 무가당 커피(28.2g 증가)와 저칼로리 탄산음료(17.8g 증가) 섭취는 증가했으며, 당이 포함된 탄산음료(8.8g 감소) 섭취는 감소했다.

 

아동과 청소년은 주로 당이 포함된 가당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은 과일채소 음료와 탄산음료를 주로 섭취했으며, 청소년은 탄산음료 섭취량이 가장 높았다. 성인의 경우 무가당 커피와 저칼로리 탄산음료 섭취가 크게 증가한 반면 19~39세 청년층은 무가당 커피와 더불어 여전히 당이 포함된 탄산음료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2023년 음료 종류별 섭취량(g) 추이. /사진제공=질병관리청

2019~2023년 음료 종류별 섭취량(g) 추이. /사진제공=질병관리청

 

 

음료 섭취량의 증가 추세와는 달리 음료로 섭취한 당 섭취량은 다소 감소(약 1.0g)했다. 무가당 커피, 저칼로리 탄산음료 선택 증가와 같은 음료 종류의 변화가 당 섭취량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음료 섭취량은 30대가 가장 높았으나 음료로 섭취한 당 섭취량이 가장 높은 연령은 가당음료를 주로 섭취하는 10대였으며, 20대와 30대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음료를 마신 사람은 음료를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당을 과잉 섭취할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가당음료 섭취가 높은 아동·청소년· 20대의 경우 음료 섭취자의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미섭취자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음료로 섭취한 당 섭취량(g). /사진제공=질병관리청

음료로 섭취한 당 섭취량(g). /사진제공=질병관리청

 

 

음료는 수분 섭취 등을 위한 액상 형태 식품으로, 당류(설탕·액상과당 등) 첨가 여부에 따라 무가당과 가당 음료로 구분한다. 그 중 가당음료는 손쉽게 에너지와 당을 섭취할 수 있게 해 비만·당뇨병·심혈관계질환 등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서는 총 당류 섭취를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20% 미만, 가당 음료 등에 포함된 첨가당을 10% 미만으로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첨가당은 설탕, 액상과당 등 식품의 조리 및 가공 시 첨가되는 당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0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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