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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황동혁 "시즌4 없다, 시즌3 보면 굳이 더 안 만들어도 된다 공감하실 것"

무명의 더쿠 | 06-09 | 조회 수 7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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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은 "각본과 연출을 했다. 5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으니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응원부탁한다"며 인사했다.

황동혁 감독은 "많은 분들이 예고편을 보셔서 어느 정도 짐작을 하실 것. 대부분의 동료와 정배를 잃은 성기훈이 자신의 잘못에 대한 죄책감과 절망감으로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어떻게 나머지 일을 해나가는지를 그리고 있다. 성기훈과 프론트맨이 인간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두 사람의 가치관의 결과도 지켜보면 좋을 것"이라며 시즌3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황 감독은 "결정된 메시지를 드리려 하기 보다는 시즌2,3를 통해서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후기의 자본주의사회에서 많은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 좌절 패배감 끝없는 경쟁에서 인간은 나은 미래를 만들수 있을까, 지속 가능한 세상을 물려줄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며 이 시리즈를 통해 주고 싶었던 메시지를 이야기했다. 황 감독은 시즌3에 등장할 게임에 대해 "예고편에 나온 것 까지만 말씀드릴수 있다. 줄넘기하는 게임이 하나 나오고 미로같이 생긴 공간을 참가자들이 조끼를 나눠입고 찾아다니는 게임이 등장한다. 거기서 술래잡기나 숨바꼭질, 경찰과 도둑을 유추해주시지만 새로운 게임이 등장할 예정"이라며 스포 방지를 위해 많은 걸 이야기할수 없음을 알렸다.

철수의 등장에 대해 황 감독은 "영희와 철수는 항상 짝꿍이다. 교과서에도 같이 나오는 친구. 여러명이 함께 하는 게임이어서 철수를 추가하게 되었고 전세계 시청자에게 영희 말고 남자 캐릭터가 있다는 것도 알리고 싶어서 철수를 넣게 되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2021년에 첫 시리즈가 공개된 이후 넷프릭스 역대 인기작이자 한국 최초로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4개 부문에 석권하는 기록을 세운 '오징어 게임' 시리즈다. 황 감독은 "작품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6년 동안 한개의 작품에 쏟아부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기적같은 일들이 벌어졌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며 작품을 만들지만 이런 수준을 감히 상상하지 못했다. 소중한 경험을 6년의 시간동안 했다. 해외 나가서 상도 받고 팬들도 만난 것도 좋았지만 돌이켜보면 창작자로서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며 느낀게 소중한 밑거름 같다. 성공의 반짝임에 취하지 않고 이걸 만들며 얻은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다음 작품을 만드는데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황 감독은 "시즌2에 벌어놓은 게 시즌3에서 잘 마무리 되었구나, '오징어 게임' 답게 마무리 되었다는 평을 듣고 싶다"며 작품의 완결 이후 듣고 싶은 반응을 이야기했다.

시즌의 연장에 대해 황 감독은 "시즌4의 계획은 없다. 넷플릭스와 그동안 다 이야기하고 진행한 부분이다. 시즌4를 굳이 안만들어도 된다는 생각이 시리즈를 보면 드실거다. 다음 작품 준비를 하고 있는게 있어서 당장 다음에 만들 생각은 없지만 기회가 되면 스핀오프를 해볼까 생각하기는 하다. 만들면서 궁금해지고 캐보고 싶은 부분이 생기긴 하더라"라며 선을 그었다.

황 감독은 "스포가 되는 SNS가 올라와서 이전에는 당황하기는 했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하니까. 실수를 끝까지 뭐라고 할수는 없는 것. 하나의 헤프닝이었다 생각하고 잘 넘어갔다. 미리 스포당하는 기분 때문에 기분나빠하는 시청자가 있을 것 같은데 작은 실수로 봐주시고 그 스포가 크게 시청의 재미를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더 큰 재미가 있으니 이해해 달라"라고 이야기 하며 "실수하신 분들이 당연히 그런 일이 다시 벌어지면 안되는거라는 걸 알고 있을거라 재발방지같은 건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08/0000268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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