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통곡의 벽' 이정도 비서관 복귀 소식에 "우유도 안 사준 비서관"[오목조목]
11,228 26
2025.06.09 11:50
11,228 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32805?sid=100

 

karSKa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했던 이정도 전 비서관이 청와대이전관리 TF 팀장에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그의 과거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6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를 맡을 임시 기구로 관리비서관을 두겠다"고 밝혔다. 관리비서관에는 문재인 청와대에서 총무비서관을 맡았던 이정도 전 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2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정도 전 비서관은 인사와 예산 전문가로 통한다. 변양균 전 정책실장의 장·차관 시절 비서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이명박 정부 당시 강만수 전 기재부 장관 비서관으로 일했다.
 
또한 그는 기재부 문화예산과장, 인사과장 등 요직을 거쳐 2016년 10월 예산실 행정안전예산심의관(국장)에 올랐다. 기재부 실·국장 32명 가운데 유일한 비고시 출신이었다.
 
문 정부에서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정도 전 비서관에 관해 "제가 살면서 만나 본 사람 중에 제일 꼼꼼한 사람"이라며 "진짜 제대로 준비해서 옮겨갈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을 안 해본 사람은 다 욕한다. 그런데 일을 해본 사람은 욕을 안 한다"고 덧붙였다.
 
문 정부에서는 총무비서관으로 지내며 예산을 꼼꼼하게 챙기고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 청와대에서 '통곡의 벽'으로 불렸다. 그는 대통령비서실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53억 원 절감, 대통령 가족 식사 등 일체 비용 월급 공제를 주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 25일 대통령 부부의 식사비용과 반려묘 비용, 칫솔 등 생활 물품을 사는 것도 특수활동비가 아니라 개인 돈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이 전 비서관은 "전세 들어왔다고 생각하시고, 공간만 유지하고 필요한 건 다 구매해 쓰셔야 한다고 했더니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하시더라"며 "11일 날 제가 와서 관저에 가족식사 대장을 비치했다. 한 달 치 비용을 제가 대통령님 급여에서 공제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LUZkuJ

문 전 대통령에게도 주지 않은 '문재인 시계' 일화 역시 유명하다. 문 정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박수현 의원은 '뉴스공장'에서 "대통령이 출입 기자들 간담회를 하면서 (부부용 시계를) 맞춤으로 준비해서 (기자들) 줘야 하는데, 몇 개 더 필요했다"며 "그런데 이정도 비서관이 문 전 대통령 정면에서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안 됩니다, 대통령님'이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청와대 직원들이 "문 대통령 시계를 갖고 싶다"고 하자 문 대통령이 "나도 못 받았다"고 한 대화가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른바 '이정도 비서관 바나나 우유' 이미지를 만들어낸 일화 역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019년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미용업종에 업무추진비를 썼다"고 주장하자 이정도 전 비서관은 곧바로 자료를 공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때 혹독한 추위에 고생한 경찰과 군인을 위해 리조트 목욕시설에서 사우나를 했다. 1인당 5500원"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보도되자 당시 누리꾼들은 이른바 '이정도 비서관 바나나 우유' 이미지를 만들어 공유하며 "바나나 우유는 좀 사주지" 등의 글을 적기도 했다.
 
이처럼 '통곡의 벽'이라 불리는 이정도 전 비서관의 청와대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청와대이전관리 TF 팀장이 누군지 아시나요? 이 짤의 주인공 이정도 전 비서관이네요", "우유도 안 사준 비서관", "대통령 휴가도 잘라버렸다는 그분", "찔러도 시계 한 방울 안 나오는 그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 01.08 11,0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3,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4,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47 이슈 원피스에서 인기며 임팩트며 한 획을 그었던 빌런 04:16 238
2957346 이슈 [라디오스타] 던이 정말 스트레스 받는 것 중 하나 - 본인 집에서 서서 소변 보는 남자들 (+ 해결책) 9 04:15 403
2957345 이슈 <어쩔수가 없다> 홍보하러 미국간 박찬욱과 그를 인터뷰하는 로니 챙과 그를 통역해주러 나온 닥터 켄정 1 04:10 282
2957344 이슈 얼굴마사지 받는 고양이 2 04:09 149
2957343 이슈 버텍스추천조합 라지 데리야끼/염염/양파후레이크 볶음밥 선택 닭고기 야채 칠리오일 양파후레이크 추가 04:07 95
2957342 이슈 쿠키런 클래식 (前 쿠키런 for kakao) 신규 쿠키 힌트 2 04:01 221
2957341 이슈 삑삑도요의 영원히 까딱이는 하얀털빵댕이 어떻게 새이름이 삑삑도요.. 3 03:58 236
2957340 이슈 어디선가서 야웅야웅 하는 소리가 들려 찾아보니 저기 올라가놓곤 못 내려와서 우는 거였다 고양인 대체 왜 저럴까 5 03:55 536
2957339 이슈 AKB48 신세대 에이스 멤버 3명...jpg 11 03:54 398
2957338 이슈 "고양이 잘 지내?"라고 엄마한테 메시지 보내니 돌아온 사진 6 03:54 648
2957337 이슈 비린내가 난다고 다 본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기 고양이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수가 있나요? 1 03:53 491
2957336 이슈 황혼육아 갈등으로 2년째 절연 중인 모녀.jpg 45 03:52 1,207
2957335 이슈 땡땡하게 생김 03:51 125
2957334 정보 알아두면 유용한 향수 향 종류 모음 03:46 359
2957333 이슈 습식 차려내라고 호통치는 중 2 03:45 526
2957332 이슈 🦐‼️ 1 03:39 247
2957331 이슈 무슨 요리를 하든 습관적으로 리조또 만들듯이 만테카레 하는거 개웃기네 남노 질려가지고 질색하는 거 봐 2 03:35 725
2957330 이슈 강풍을 견디는 강아디 1 03:33 396
2957329 이슈 내 두쫀쿠 2 03:31 324
2957328 이슈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2 03:23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