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래곤 길들이기'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평점 및 후기에 이목이 쏠린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박스오피스 1위는 '드래곤 길들이기'였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151,799명의 관객을 모으며 매출액 점유율 35.7%를 차지했다.
지난 6일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는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 수 543,104명을 기록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했다. 실사 영화 연출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3부작을 만든 딘 데블로이스 감독이 맡았다.
배우 메이슨 템즈가 히컵, 제라드 버틀러가 스토이크, 니코 파커가 아스트리드 호퍼슨, 닉 프로스트가 고버 역을 맡았다.
영화에서는 투슬리스, 훅팽, 발프&벨치, 미트러그 등의 드래곤을 만날 수 있다.
히컵 역의 한국어 더빙은 AB6IX 이대휘가 맡았다.
관람객 평점을 보면 네이버 기준 9.33점(10점 만점), 롯데시네마 기준 9.6점, 메가박스 기준 9.4점, CGV 골든에그 99%(고점일수록 호평) 99%다.
관람객 후기를 보면 " 그야말로 실사화의 모범 사례", "여태 본 실사화 중에서 제일 잘 만든 거 같다. 거의 다 아는 내용인데도 마지막에 엄청 울었다", " 15년 전으로 돌아갔었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반면 "전체적으로 영상이 어두워 제법 졸립니다", "'실사화'에 충실한 영화. 원작의 대사와 연출 그대로 옮겨왔는데, 그게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 듯. 원작에 실사 필터 끼운 느낌. 긴장감도 감동도 없고 다소 밋밋하지만 영상미 좋음", "실사화라도 각색이 조금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등의 후기도 있다.
'드래곤 길들이기' 상영 시간은 125분이며 전체 관람가 등급이다. 쿠키 영상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 하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