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대선을 마무리한 거대 양당 부산시당은 1년 뒤 열리는 6·3 제9회 지방선거, 이 중에서도 부산시장 선거로 시선을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야당이 된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을 토대로 3선 연임에 도전한다.
2021년 보궐선거 당선된 이후 부산시정을 이끄는 박 시장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하면서 오히려 존재감이 부상하는 모습이다. 특히 같은 당 김문수 대선 후보가 부산에선 51.39%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데 그치면서 국민의힘이 정치적 텃밭인 부산을 수성하려면 새로운 인물보다는 현역 프리미엄에 인지도가 높은 박 시장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이야기가 지역정가에서 나온다.
이 가운데 관료 출신의 박수영(남)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선대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서병수 전 부산시장도 출마 의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식(사상) 의원과 고 장제원 전 의원의 친형 장제국 동서대 총장의 출마설도 나온다.
전재수(북갑) 의원은 일찌감치 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상황에서 대선 출마를 고심하는 등 체급을 키워왔다. 다만 지역 유일 민주당 현역이라는 점에선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출마하는 것에 부담도 있다. 대선에서 맹활약한 최인호 전 의원은 시장 선거 출마 채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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