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프레이 ‘칙’ 뿌리더니 ‘뇌사’…소녀 목숨 앗아간 ‘크로밍 챌린지’
11,505 7
2025.06.08 21:02
11,505 7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스프레이를 흡입하는 ‘크로밍(chroming) 챌린지’가 확산하며 이를 흉내내는 10대들이 숨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미 애리조나주의 한 중환자실에서 스프레이를 흡입한 뒤 쓰러져 치료를 받던 레나 오루크(19)가 뇌사 판정을 받았다.

틱톡 이용자인 레나는 SNS에서 유행하는 이른바 ‘크로밍 챌린지’를 흉내내던 도중 심정지 상태가 됐다.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1주일동안 의식을 되찾지 못하다 뇌사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레나의 사인이 ‘돌연사 증후군’이라는 소견을 내놓았다.


레나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에 “딸은 항상 ‘난 유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크로밍 챌린지’는 지난 2023년부터 틱톡 등에서 유행하는 챌린지 중 하나로, SNS에서는 스프레이 등 휘발성 물질을 흡입해 환각 증상에 빠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올리며 10대들이 이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스프레이를 슈퍼마켓 등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이같은 챌린지를 흉내내며 스프레이 속 독성 물질을 흡입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 등을 반복적으로 흡입할 경우 환각에 빠지는 것은 물론 메스꺼움과 구토, 발작, 나아가 신장 및 간 기능 장애와 뇌 손상, 언어장애 등에 이르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구토·발작은 물론 뇌 손상까지” 전문가 경고앤서니 피존 피츠버그대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교수는 CNN에 “불안과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크로밍 챌린지’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용품들을 자녀가 남용하지 않도록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거나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2023년에는 호주에서 13세 소녀가 ‘크로밍 챌린지’를 흉내냈다가 심각한 뇌 손상을 입어 혼수상태에 빠진 뒤 8일 만에 숨졌다. 지난해에는 영국에서 11세 소년이 크로밍 챌린지를 따라했다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레나의 아버지는 미국의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서 ‘크로밍 챌린지’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레나의 아버지는 “딸의 죽음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느끼는 고통은 헤아릴 수 없다”면서 “TV 뉴스를 적극 활용하고 다른 가족들이 우리와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4718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293 02.07 21,7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7,0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24,1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7,9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5,3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9,1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069 이슈 하얼빈에서 국뽕 느끼는 핀란드인 19:01 71
2986068 유머 하울링 교육시키는 허스키 1 18:59 131
2986067 정보 정호영 셰프 '카덴'에서 판매하는 런치정식 20 18:58 1,432
2986066 기사/뉴스 서울시,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서약 챌린지…10만 시민 참여 목표 18:58 76
2986065 유머 무릎 다쳐서 2년간 방황한 3학년 선배가 소파 뒤에 서있는데도 그 누구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음.......twt 5 18:57 963
2986064 기사/뉴스 [밀라노 LIVE]"감 잡았다!" '亞 자존심' 한국 김선영-정영석, 에스토니아 상대로 전반 7-1 리드 18:56 94
2986063 이슈 한국 공무원들 업무 공조 수준 4 18:56 843
2986062 유머 사당귀 엠씨 & 패널 신년운세 1 18:54 520
2986061 이슈 3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디텍티브 나이트 : 가면의 밤" 18:53 63
2986060 정보 잡생각을 밀어내주는 5-3-1 그라운딩 기술 18:52 327
2986059 유머 윈터솔져 18:52 320
2986058 이슈 중추절 논란에 이은 새로운 논란....... 103 18:50 6,835
2986057 이슈 성우를 따라하는 AI를 따라 하는 성우 4 18:50 474
2986056 유머 지금 밖에 걷는 사람들 얼굴 1 18:50 575
2986055 유머 이거 나라며 자랑하는 저스틴(경주마) 18:49 111
2986054 이슈 피부과 슈링크 시술후 화상 입었다는 AOA 출신 권민아 59 18:48 5,386
2986053 유머 가톨릭교회의 2천년의 인사노하우 2 18:45 816
2986052 이슈 쉬었음 청년 해결방법.x 15 18:44 2,177
2986051 이슈 쥬얼리 박정아가 진짜 대단한 이유 14 18:42 2,686
2986050 유머 고딩때 한문숙제 대신해준 애 이야기 12 18:41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