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軍 블랙리스트 논란 방첩사…“여인형, 육참총장 임명 계획” 의혹
8,428 3
2025.06.08 18:03
8,428 3

https://www.seoul.co.kr/news/society/law/2025/06/08/20250608500069?wlog_tag3=naver

 

공수처, 방첩사 신원보안실 수사 확대
신원보안실, 계엄 대비 주요 인사 개입 의혹

 

12·3 비상계엄 전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하는 계획 문건을 작성하고,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첩사 블랙리스트 작성 및 군 장성 인사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후임으로 비상계엄 핵심 인물로 꼽히는 ‘충암파’ 여 전 사령관을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해 완전한 군 장악을 계획했던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방첩사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서울신문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한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방첩사 신원보안실은 여 전 방첩사령관을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하는 계획 문건을 만들고, 이를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한다. 당시 육군참모총장은 박 전 육군참모총장이 맡고 있었으나 박 전 총장 임기 만료 전 올해 4월 인사에서 여 전 사령관을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수사당국에 따르면 방첩사 관계자는 이런 취지의 내용을 공수처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 김 전 장관과 같은 충암고 출신으로 계엄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그는 현재 계엄과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방첩사 신원보안실은 전·현직 군 장성들의 정치 성향 등을 조사해 ‘블랙리스트’ 문건을 만들고 군 인사에 개입한 의혹으로 공수처가 최근 수사력을 모으는 곳이다. 공수처는 지난해 12월 방첩사 압수수색에서 이런 의혹과 관련한 문건을 발견하고, 지난달 방첩사를 다시 압수수색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방첩사 안팎에서는 ‘방첩사 신원보안실이 계엄에 대비한 주요 보직 인사를 논의하며 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방첩사 신원보안실은 본래 육해공군 각군 인사참모부에서 인사 계획안을 작성하면, 해당 인물의 세평 등 정보를 수집·조사해 검증하는 조직이다. 그러나 여 전 사령관이 지난해 2023년 11월 방첩사령관으로 임명된 이후 신원보안실은 여 전 사령관 측근들로 구성돼 군 인사와 비상계엄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신원보안실장을 맡고 있는 나모 실장(대령)은 지난해 전역을 앞두고 있었으나 비상계엄을 나흘 앞둔 11월 29일 인사에서 이례적으로 임기가 2년 연장돼 주목받았다. 신원보안실 산하 신원검증과장 등을 맡았던 진모 당시 중령은 충암고 출신으로 지난해 9월 인사에서 대령으로 진급했다. 계엄선포 이후 지난해 12월 6일부터 육군 제5군단 방첩부대장으로 부임했다.

공수처는 압수수색 자료 등을 검토한 후 여 전 사령관을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방첩사 관계자는 “수사 관련 상황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여 전 사령관 측은 “현재 공수처 수사 상황에 대한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75 00:05 1,8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8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2,4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5,5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606 이슈 현재 WBC 우승 배당 01:50 41
3017605 정보 한국이 이름 하나 바꿔줬더니 생긴 일 01:49 91
3017604 이슈 11년전 오늘 발매된, 가인 "Paradise Lost" 01:45 17
3017603 이슈 메롱하는 고양이 01:44 69
3017602 유머 일본의 한심한 개 자랑대회 9 01:42 556
3017601 이슈 모델계에서 활동하는 또 한명의 네포베이비 18 01:40 1,143
3017600 이슈 40대 투자자가 네이버를 가장 많이 가지고있는 이유.jpg 12 01:35 1,477
3017599 유머 집사의 도시락을 따뜻하게 해주는 고양이 2 01:35 348
3017598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된_ "SORRY, SORRY" 1 01:33 54
3017597 이슈 [주토피아2] 디즈니+에서 지금 스트리밍중 2 01:32 297
3017596 이슈 사소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그린 스웨덴의 화가 6 01:32 551
3017595 이슈 이번 애플 광고의 초월번역 2 01:32 522
3017594 이슈 타블로 자기가 싫어하는 거 얘기하는데 처음엔 무서워하는 동물 이 정도 얘기하다가 점점 존나 구체화돼서 9 01:31 799
3017593 이슈 동네마트의 강아지 전용카트 2 01:24 655
3017592 이슈 엄청난 존잘로 유명했던 원피스 조로 실사화 배우 5 01:23 1,507
3017591 이슈 우리끼리 얘기하는데 알아듣는 척 웃어주는 강아지 2 01:19 746
3017590 이슈 47만원 나왔지만 두번 간 후회없는 도쿄의 바 28 01:18 2,838
3017589 기사/뉴스 아이오아이, 결국 워너원 바통 받는다…5월 재결합 앞두고 데뷔 10주년 프로젝트 가동 16 01:14 782
3017588 이슈 나얼 아이돌 시절.gif 01:11 744
3017587 유머 어떤넘이 총장 동상의 손가락에 찰떡같은 패드병 꽂아둠 10 01:05 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