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故 박원순 시장 성희롱 인정" 판단 대법서 확정
13,994 27
2025.06.08 04:00
13,994 27
배우자 강난희씨, 인권위 상대 '권고결정 취소' 소송서 최종 패소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부하직원을 성희롱했다고 인정한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 5일 박 전 시장의 아내 강난희씨가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낸 권고 결정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박 전 시장은 2020년 7월 서울 북악산 숙정문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그가 부하직원인 서울시 공무원으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은 박 전 시장 사망에 따라 의혹 수사를 더 하지 않고 같은 해 12월 종료했다.


이후 인권위는 2021년 1월 직권조사 결과 박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늦은 밤 부적절한 메시지와 사진을 보내는 등 성희롱에 해당하는 언동을 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서울시와 여성가족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 개선책 마련을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강씨는 그해 4월 인권위가 피해자 주장만 듣고 고인을 범죄자로 낙인찍었다며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박 전 시장이 성희롱에 해당하는 언동을 했다고 판단했다.


1심은 2022년 11월 "박 전 시장의 행위가 피해자에게 성적인 굴욕감이나 불편함을 줬다고 보여 피해자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며 "인권위가 피해자 구제와 제도개선을 위해 내린 권고 결정에 재량권의 남용이 없다"고 판단했다.


2심도 지난 2월 "성희롱이 인정되는 이상 인권위가 그런 판단을 근거로 해 성희롱 피해 구제 및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권고한 결정에 실체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며 강씨 측 항소를 기각했다.


강씨 측이 재차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기각하면서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박 전 시장 사건 피해자를 대리했던 김재련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족이 제기한 행정소송은 역설적으로 피해자에게 큰 의미를 가져다 줬다"며 "가해자의 일방적 선택으로 비록 가해자를 사법 심판대에 세우지는 못했으나 '가해자의 행위'를 사법심판대에 세우고 제대로 판단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5u9A8xqZ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287 00:05 10,3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0,0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6,2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1,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817 이슈 이디야 X 리락쿠마 콜라보 음료 & 굿즈 출시 🐻🍓 17:17 15
2956816 기사/뉴스 ‘차가네’ 오늘(8일) 첫방…차승원X추성훈 매콤살벌한 출장기 포문 17:16 61
2956815 유머 오늘도 충격적인 춘봉이 근황 4 17:14 1,014
2956814 이슈 90대 할아버지 앞에서 할머니 살해한 10대 손자 형제 24 17:14 710
2956813 이슈 개인기가 어깨탈골이라는 남돌 17:14 114
2956812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미국의 베네수엘라 감독 수년 간 지속 가능성"…NYT 2 17:13 86
2956811 기사/뉴스 軍권력기관 방첩사, 계엄 여파로 49년 만에 역사 속으로 3 17:13 97
2956810 이슈 임짱tv 팬미팅 댓글에 임짱이 유일하게 좋아요 누른 댓글 3 17:13 665
2956809 유머 아빠한테 두쫀쿠 대리구매 부탁한 딸 16 17:12 1,114
2956808 이슈 "한국 최신 동물 시설 대단하고 부럽다" 일본반응 2 17:11 650
2956807 정보 가구 연소득 높은 경기도 <신도시> 아파트 TOP 30 4 17:10 518
2956806 이슈 "운전자"가 보험사기 아니냐고 제보함 16 17:10 810
2956805 이슈 투어스 경민의 중학교 졸업식과 고등학교 졸업식 17:10 204
2956804 기사/뉴스 “에드워드 리가 킥” ‘셰프와 사냥꾼’ 생존 미식의 문 연다[스경X현장] 17:10 125
2956803 유머 대한항공에서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볶음고추장 튜브를 꼭 챙겨간다는 일본인 7 17:09 1,240
2956802 이슈 새벽 케톡을 소소하게 달군 남돌 비주얼 취향표(많음 주의) 10 17:07 609
2956801 기사/뉴스 굽네치킨, 추성훈·추사랑과 함께한 ‘추추 치킨 스테이크’ 광고 공개 10 17:06 762
2956800 이슈 제니퍼 로페즈가 이번에 내놓은 754억원에 달하는 베버리힐즈 저택 7 17:05 919
2956799 기사/뉴스 '병역 기피' 유승준, 저스디스 손 잡고 韓 컴백하나.."MV 커밍순" [Oh!쎈 이슈] 8 17:05 721
2956798 유머 백만원짜리 두바이쫀득쿠키 ㄷㄷ 9 17:04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