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스1 취재 결과 서울 종로구 리박스쿨 사무실에서 부정선거를 홍보하는 엽서가 여러 장 발견됐다.
홍보자료에는 △중국인이 개표를? △서초을 투표자가 분당을에? △개표기에 통신장치가? △뜯겨진 봉인지들 등과 같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문구들이 적혀 있었다.
리박스쿨은 지난 4일 경찰의 압수수색 이후 사무실을 철거한 상태다. 리박스쿨 사무실에서 부정선거 관련 자료가 발견되면서 댓글조작 의혹 관련 경찰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 리박스쿨 사무실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을 합성한 엽서도 발견됐다. 엽서에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한 이들이 '불법탄핵 불법감금 박근혜 대통령 석방하라'고 쓰인 현수막을 든 사진이 사용됐다.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스쿨'의 약자로,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명칭의 댓글 조작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온라인 포털의 계정을 나눠주고, 특정 정당 인사에 대한 허위 비방 댓글을 집단으로 작성한 뒤 공감 수를 조작해 댓글을 상단에 노출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다. 리박스쿨의 자손군은 최소 2022년 11월부터 운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299296?type=main
그럴꺼라 생각했지만 역시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