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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대통령 전용기 탑승 언론인 숫자를 다시 늘리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대폭 축소한 대한민국 전용기 탑승 언론인 숫자를 문재인 정부 수준으로 복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 일정이 G7이 열리는 오는 15일로 결정되면서 1호기 운용 계획을 동시에 밝힌 것이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 2022년 미국 순방 당시 일명 '바이든 날리면' 설화 이후 이를 최초 보도한 MBC 취재진에 동남아 순방 전용기 탑승 불허를 통보해 '뒤끝작렬' 언론통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예 탑승 인원 자체가 줄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