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가고 싶어 했던 억수 분식 도착 (도넛파는 분식점)



유재석: 커피하고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이상이: 아메리카노랑❤️

이동욱: 나 이거 좋아해



사장님: 어머나!

사장님: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어요?
이동욱: 놀러왔어요~

이상이: 종류별로 3개씩 부탁드려요~

유재석: 사장님 이거 얼마예요?

사장님: 만원만 주세요~



이동욱: 수신호 (상이야 2만원 드려)

이상이: (접수완료)

이상이는 2만원을 만원 처럼 꺼내는 중 ㅋㅋㅋㅋ

바로 들킴ㅋㅋㅋ
사장님: 그럼 안 돼! 만원만 주시면 돼!

사장님: 우리 양심껏 삽시다!


유재석: 사장님 잘 먹겠습니다!

유재석: 건강하십쇼!


사장님: 아는 사람들 마카 오시니깐 좋다❤️

유재석: 만원어치인데 너무 많이 주셨어!

이동욱: 빨리 만원 더 드려


유재석: 내가 가볼까...?



유재석: 애들아! 이거 도넛 하나 먹을래?


유재석: 하나 골라봐 ㅎ

유재석: 차키를 왜 물고 있니 ㅎㅎㅎ


유재석: 억수분식입니다 억수분식!



시민: 유느님 감사합니다~💚




유재석: 드렸어?

이상이: 아 예! 잘 설명드리고~

유재석: 야 욱동아!

유재석: 이거 진짜 맛있다!

이동욱: 아 드시고 계세요?

남창희: 응 형 시작했어 ㅎㅎ

이동욱: 그새 못 참고
이상이: 카페가서 먹어야겠다

유재석: 난 못 참겠어

이동욱: 저는 놀란 게 사실 가게에 들어갔는데

이동욱: 기름 냄새가 하나도 안나서

이동욱: 원래는 이렇게 기름 많이 쓰는 집은 기름 쩐내 많이 나거든요

이동욱: 그러니까 그만큼 깔끔하게 관리를 잘하시는





유재석:무인카페라 음료는 한잔에 2천원 이상 후원금을 지불하면 됨
1만 2천원 이지만 2만원 냄



유재석이 '산불 복구에 사용된다'는 현수막 문구를 봄

유재석: 아이 그러면 좀 더 넣어야 겠는데?

유재석: 상이야~


이상이: 저희 남은 공금을 다 여기에 넣을까요?

이상이: 15만원 남았습니다

유재석: 그러면 제가 5만원 해서 20만원으로

이상이: 이건 커피값과 별개로 좀 더...

그리고 유재석은 카페 직원들에게 도넛을 나눠드림

이상이: 어? 형 집게는 어디서 난 거예요 이거?
유재석: 여기서 주셨어

유재석: 하하하

이상이: 설마 억수분식에서 갖고 오신 줄 알았어요...
유재석: 내가 이거를 설마!


유재석: 선생님 요거 좀 나눠서 드십쇼~


이동욱: 야호~❤️

이동욱: 내가 먹고 싶다던 게~


남창희: 아이고... 그거 누가 다 집어 갔나 본데?

유재석: 아냐아냐아냐;;;;
이동욱: 형이 다 줬어!

이동욱: 없어어 ㅠㅠ

이상이: 뭐가 없어요?
유재석: 그 저기...
이동욱: 다줬어!

남창희: 도로 가져와야 될 거 같은데...

유재석: 그거 하나만 갖고 와!


이동욱: 그렇게 온 국민들을 다 챙기다가 결국 나는!
내가 먹고 싶은 거까지 다 줘버리고...!

유재석: 아니 그게 아니고;; 난 남았는 줄 알고 ㅎㅎㅎㅎㅎ







이동욱: 그래 요거요거 ⭐


이동욱: 맛있다


카페 주민: 실물 보ㄴ니까 진짜 핸섬하신데요?

유재석: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유재석: 핸섬이요?

유재석: 아이 고맙습니다!

유재석: 지금 들었뉘? 핸섬-하시다고!


유재석: (봤죠?) 핸섬은 나밖에 못 들었어요!

그것이 특히 뿌듯한 유재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youtu.be/ftmE4QjLDmk?feature=shared
[깡촌캉스 EP.3] 이짝저짝 빙글빙글 돌아가는 그루밍(가)족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