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틀 만에 與 경찰 개혁 본격 논의… "독립성 강화"
7,449 12
2025.06.06 20:48
7,449 12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0615340003676?did=NA

 

경찰국 폐지·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국가수사본부 역량 강화 방안 등 제언

5일 국회에서 임호선·신정훈·서영교·이해식·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경찰학회·한국공안행정학회·한국보안관리학회 등이 주관한 '경찰개혁 대토론회'가 열렸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이재명 정부 취임 이틀 만에 여당 주도의 경찰 개혁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수사·기소 분리 등 검찰 개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발 빠르게 경찰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보완에 나선 것이다.

5일 국회에서는 임호선·신정훈·서영교·이해식·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경찰학회·한국공안행정학회·한국보안관리학회 등이 주관한 '경찰개혁 대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선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와 국가수사본부 전문성 강화 등이 논의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공약집 캡처

발표자로 나선 이창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국가경찰위를 국가경찰사무를 총괄하는 최상위 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국무총리 소속 기관으로 재편하는 방법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 교수는 "국가경찰위 구성의 투명성을 확보해 대표성을 담보하고 정치적 중립성,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며 "심의·의결권을 경찰행정 전반의 제도개선 및 주요 정책 수립·집행에 관한 사무로 확대해야 실질적 기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 역시 공소청 신설 등을 통해 검찰 권한을 축소하면서 커지는 경찰 권력을 견제하기 위한 장치로 국가경찰위 실질화를 내건 만큼 앞으로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가 국가경찰위를 견제하기 위해 만든 행정안전부 경찰국은 폐지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국수본 개혁 방안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은 1차 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부여받았지만 사건 처리 지연 문제와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국수본의 독립적 법적 지위를 규정하고 국수본부장에게 수사경찰 채용 및 소속 경찰관에 대한 포괄적 임용권을 부여해야 한다"며 "디지털 수사인력 전문화 및 자격제를 도입하고 디지털포렌식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해 권역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은애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수사권 조정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경찰 수사 통제는 검사에 의한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영국 같은 독립적 경찰감시기구 설치, 국가경찰위 산하 기구 감시, 경찰청·시도청 산하 수사심의위 구성 등 국민 참여를 높이고 책임성을 강화하는 민주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1년 도입된 자치경찰제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어 실질적 자치권이 행사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범죄는 그 지역을 잘 아는 자치 경찰이 수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며 "자치경찰의 독자적 수사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52 01.01 111,1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1,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5,4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811 이슈 식후 혈당 TOP24 베이커리편 20:14 12
2955810 유머 경상도 상남자가 드라마 볼 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feat.키스는 괜히 해서!) 20:13 34
2955809 유머 흑백2 스포) 요리괴물이갑자기 지금까지한번도본적없는얼굴로 이달소츄같은눈웃음을지음 20:13 195
2955808 유머 포케집 사장님이 식덕이였음 2 20:12 384
2955807 이슈 방탄소년단 진 실물 체감 영상.mp4 🤳🏻 | 마리끌레르 1 20:12 71
2955806 팁/유용/추천 오퀴즈 20시 1 20:11 52
2955805 기사/뉴스 [단독] 폐점 후 6개월째 비었던 ‘홈플러스 내당점’에 장보고식자재마트 들어선다 2 20:11 538
2955804 유머 뚜껑열어보니 예상과는 다른 ‘무인매장’ 트러블 주체 1 20:11 334
2955803 이슈 [당일배송 우리집] 30대는 너무 어려! 40대는 더 좋고 60대인 내가 기대 돼 20:09 470
2955802 기사/뉴스 중앙선 침범 사고로 일본인 아기 숨지게 한 70대 택시기사 송치 7 20:09 378
2955801 기사/뉴스 쌀값은 시장에서 결정해야한다, 옷값이 좀 비싸다고 정부에서 옷 가격 이상한거라고 말하는것은 좀 이상하죠 14 20:08 807
2955800 이슈 오늘자 맥(MAC) 파우더키스 팝업 참여한 몬스타엑스 형원.jpg 1 20:07 292
2955799 기사/뉴스 [단독]서울 쓰레기, 결국 충청·강원까지 간다···무너져가는 ‘발생지 처리 원칙’ 20 20:06 570
2955798 기사/뉴스 전지현·지창욱·한지민→이나영 복귀…수지·아이유까지, 도파민 활활 '캐스팅 맛집' 열린다 [엑's 이슈] 20:05 217
2955797 이슈 CNBLUE (씨엔블루) - Killer Joy|야외녹음실|Beyond the Studio|LIVE 20:05 37
2955796 유머 펫 보험 청구하는데 그림 그리래 4 20:05 1,077
2955795 기사/뉴스 세계적으로 말차 열풍이 일면서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전남 보성 녹차 산업이 제2 부흥기를 맞았습니다. 5 20:04 605
2955794 이슈 2026년 최강록 마인드로 살아가야지.jpg 6 20:03 1,200
2955793 정치 '베네수엘라·日' 민감질문 나오자 李 망설임 없이 [현장영상] 2 20:03 360
2955792 유머 강철멘탈 vs 유리멘탈.jpg 4 20:02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