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훈식, 태안발전소 진상조사안 직접 수령…"이재명 정부, 엄중 대응"
8,414 7
2025.06.06 19:24
8,414 7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806429

 

"李정부, 노동자 안전·국민 생명 중요…직접 오는 게 맞다 생각"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도 검토"…특별근로감독 수준 대응 예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희생자 고(故) 김충현 씨와 관련해 공공운수노조로부터 진상조사 요구안을 직접 전달받았다. 이는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5시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으로부터 진상조사 요구안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이태성 '태안화력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 위원장과 고 김용균 씨 어머니 김미숙 씨 등이 함께했다.

강 비서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라든지 정부가 엄중히 처리해야 할 사안"이라며 "특별근로감독에 준하는 정도의 사업장 조치도 취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노동자 안전과 국민 생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후속 조치가 잘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또 강 비서실장은 "현장과 협력업체에 계신 분들도 큰 트라우마를 겪었을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심리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전달받은 요구안은 책임 있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위원장은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고 다치지 않는 세상을 꼭 만들어달라"며 "법과 제도를 보완해 주시고 집행할 수 있게 약속을 꼭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김미숙 씨도 "이번 대통령만은 믿을 수 있게 잘 부탁드린다"고 호소했고 강 비서실장은 "최선을 다하겠다. 이전 정부와 다르게 우리 정부에서만큼은 노동자가 눈물을 안 흘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비서실장은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한을 받으러 온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그만큼 의지가 강하다고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서장이 대신 받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통령께서 '그렇게 해선 안 된다'며 직접 수령을 지시하셨다"고 전했다. 대통령실로 돌아가기 전 강 실장은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에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에 대해 "일하다 죽는 나라, 더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 "김용균 군이 세상을 떠난 그 현장에서 같은 비극이 또 일어났다"며 "고인의 죽음이 또 하나의 경고로 끝나지 않도록 저 이재명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한편 이번 사고의 희생자인 고 김충현 씨는 서부발전의 2차 하청업체 한국파워O&M 소속으로, 지난 2일 태안화력 내 한전KPS 사업소 기계공작실에서 기계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이는 2018년 고 김용균 씨 사망사고 이후 6년 만에 같은 발전소에서 다시 발생한 비극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74 01.08 46,134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3,4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9,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685 이슈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 호러/스릴러 부문 연기상에서 나온 최초 기록 3 05:02 232
2958684 기사/뉴스 션, 정혜영 쏙 빼닮은 미모의 막내딸 공개 "주위에서 배우시키라고 해" [전참시] 04:44 1,439
295868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7편 04:44 80
2958682 이슈 모범택시 시즌3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간략 소개글 17 04:20 1,135
2958681 유머 @: 헤이 그록, 사진 속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지워줘 03:56 1,114
2958680 이슈 딴게 아니고 구글맵 리뷰 볼때마다 ㄹㅇ 일본=정신병 근본국 이란거 뼈저리게 실감함 18 03:41 2,688
2958679 이슈 후덕죽 셰프 리뷰하는 단군 4 03:31 2,733
2958678 이슈 우리나라에서 커피광고모델 제일 오래한 사람 10 03:30 2,122
2958677 이슈 최근 유행하는 모수 (안성재 레스토랑) 초대권 사기 6 03:26 1,772
2958676 기사/뉴스 ‘솔로지옥4’ 이시안, 위고비 부작용 “3일간 정신 나가” 22 03:20 2,689
2958675 이슈 사람마다 진짜 갈린다는 인생 밥상.jpg 234 03:13 10,008
2958674 기사/뉴스 개런티가 573억원…다큐인가 뇌물인가 1 03:06 2,404
2958673 이슈 올데프 애니 영서 게임보이 챌린지 2 03:03 710
2958672 이슈 갈수록 라이브 말도 안되는 골든 (Glowin’ Version) 18 02:59 1,727
2958671 이슈 간호사 태움 간접체험 할 수 있는 드라마 장면.jpg 32 02:54 4,324
2958670 이슈 앙탈챌린지 한 엔하이픈 표정ㅋㅋㅋㅋㅋ 5 02:42 865
2958669 이슈 애착 담요 가져와서 까부는 아기 호랑이 설호ㅋㅋ 19 02:40 3,064
2958668 유머 어제자 송어축제 근황.gif 45 02:36 5,111
2958667 이슈 서로 그룹 챌린지 품앗이 한 씨엔블루 정용화 - 에이핑크 정은지 6 02:35 509
2958666 이슈 오늘 저녁 5시 도라이버 해체쇼-퍼스널컬러 검사 예고 4 02:32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