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81)가 자신의 육아 원칙을 밝히며 주목받고 있다.
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드니로는 미국 CBS 방송의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출연해 "아이들이 다치거나 문제 행동을 하지 않는 한 믿고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도 부모가 자신을 믿고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자친구 티파니 첸(45)과 함께 딸 지아(2)를 키우며 느끼는 기쁨을 전했다.
드니로는 "지아와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특별하다"며 늦은 나이에 얻은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다만 체력적인 탓인지 기저귀를 갈아주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했지만 지금은 기저귀 갈기는 내 일이 아니다"라며 "그건 티파니가 훌륭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에는 지아와 함께 육아 유튜브를 보며 분유를 먹이는 시간을 즐긴다"고 설명했다.
드니로는 이미 성인이 된 여섯 자녀를 두고 있으며 지아는 그의 일곱 번째 자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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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로는 첫 번째 아내 다이앤 애보트와의 사이에서 딸 드레나(57)와 아들 라파엘(48)을 두었으며, 전 여자친구 투키 스미스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줄리안과 에어린(29)을, 전 부인 그레이스 하이타워와의 사이에서 아들 엘리엇(27)과 딸 헬렌 그레이스(13)를 두고 있다.